비봉초 국제교류 수업 결실…학생 2명 전국 공모전 수상
이도경·왕현서 학생 외교부장관상·아태교육원장상 세계시민교육서 배운 협력·자원 절약 생활 속 실천으로 연결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08월 31일
비봉초등학교 학생들이 국제교류 수업에서 배운 세계시민의식과 지속가능발전의 가치를 생활 속 실천으로 옮겨 전국 공모전에서 잇따라 수상했다.
비봉초는 5학년 이도경·왕현서 학생이 외교부와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국제이해교육원이 공동 주최한 ‘지금, 세계시민 온(ON) 포토에세이 공모전’에서 각각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왕현서 학생은 에세이 ‘세계시민교육의 경험들’로 외교부장관상인 ‘함께실천상’을 받았다.
국제교류 수업에서 배운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일상에서 직접 실천한 경험을 글에 담았다. 양치할 때 컵을 사용하고 비누칠을 하는 동안 수도꼭지를 잠그는 작은 습관을 통해 물을 절약할 수 있다는 내용을 자신의 경험과 연결했다.
이도경 학생은 ‘협력해서 한 즐거운 수업들’로 아태교육원장상인 ‘변화를 만드는 상’을 수상했다. 국제교류 과정에서 경험한 협력의 의미와 자원 절약의 중요성을 학생의 시선으로 풀어낸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수상은 학교에서 진행한 국제교류 활동이 단순한 해외문화 체험에 머물지 않고 학생들의 생활 속 실천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비봉초는 지난 2023년부터 일본과 우즈베키스탄 학교를 대상으로 국제교류 수업을 이어오고 있다. 서로 다른 문화와 생활방식을 이해하는 것을 넘어 환경과 지속가능발전 등 세계가 함께 고민해야 할 과제를 수업에 접목해 학생들의 세계시민 역량을 키우고 있다.
오는 10월에는 일본 학생들이 직접 비봉초를 찾아 학생들과 국제교류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조영인 지도교사는 “학생들이 국제교류 활동을 통해 세계와 연결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실천의 중요성을 배워가는 모습이 자랑스럽다”며 “공동체와 함께 행동하는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세계시민교육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08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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