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NH아문디, AI·전략산업 인재 키운다
지역인재 양성 산학협력 체계 구축…인턴십·현장실습·채용 연계 확대 NH아문디 ‘필승코리아 장학금’ 1억원 기부…지역 금융·산업 생태계 협력 강화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09월 02일
전북대학교와 NH아문디자산운용이 전북 전략산업을 이끌 지역인재 육성과 AI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전북대는 지난 1일 NH농협은행 전북본부에서 열린 ‘농협금융 전북특별자치도 NH금융허브 출범식’에서 NH아문디자산운용과 ‘성장엔진 연계 지역인재 양성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양오봉 전북대 총장과 길정섭 NH아문디자산운용 대표이사를 비롯해 이찬우 NH농협금융지주 회장, 이원택 전북특별자치도지사,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조지훈 전주시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대학과 금융회사 간 교류를 넘어 전북이 육성하고 있는 전략산업과 대학의 인재양성 체계를 연결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양 기관은 첨단로봇파운드리와 그린수소시스템, 농생명·바이오, AI, 모빌리티, 재생에너지 등 전북의 주요 전략산업과 연계한 전문인력 양성에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산업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AI 교육체계와 실무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AI·AX 신기술 분야 인재를 대상으로 인턴십과 현장실습, 산학협력 프로젝트 등을 확대할 계획이다.
지역에서 양성한 인재가 실제 취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채용 연계도 강화한다.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한 채용설명회와 채용 우대 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최신 기술과 산업 동향을 공유하는 산학협력 네트워크도 구축하기로 했다.
NH아문디자산운용은 이날 전북대에 ‘NH아문디 필승코리아 장학금’ 명목으로 발전기금 1억원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학생들의 학업 지원과 미래 성장동력 분야 인재 육성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협력은 NH아문디자산운용이 전북혁신도시에 전주사무소를 열고 국민연금공단을 중심으로 지역 금융시장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있는 상황에서 추진됐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대학의 인재양성 기능과 금융·산업 현장을 연계하는 협력 기반이 확대될 경우 지역인재의 역외 유출을 줄이고 전북 전략산업의 전문인력 확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오봉 전북대 총장은 “이번 협약과 발전기금 기부는 지역의 미래 성장산업을 이끌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AI·AX를 비롯한 전략산업 분야에서 지역과 산업이 체감할 수 있는 교육혁신과 산학협력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09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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