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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가 교육부 국립대학육성사업 평가에서 최고등급을 받으며 올해 324억원이 넘는 사업비를 확보했다. AI 교육체계 개편부터 연구·산학협력, 지역사회 자원 공유까지 대학 전반의 혁신 성과가 평가에 반영됐다. 전북대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실시한 ‘2026년 국립대학육성사업 성과평가’에서 S등급을 받아 224억7000만원의 인센티브를 추가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국립대학육성사업비는 총 324억5000만원으로 늘었다.
교육 분야에서는 AI대학과 총장 직속 AI융합교육원 신설, 전교생 AI 기본교육 9학점 의무 이수체계 구축 등이 주요 성과로 꼽혔다. 무전공 입학 비율은 86.6%, 1지망 전공 배정률은 82.9%를 기록해 학생들의 전공 선택 폭을 넓힌 점도 평가받았다.
글로벌 분야에서는 교환학생 1,175명을 해외에 파견해 거점국립대 가운데 2년 연속 1위를 기록했고, 유학생 3,622명을 유치했다.
연구 경쟁력도 성과를 냈다. SCIE급 논문은 1,701편으로 전년보다 22.2% 증가했다. 산학협력에서는 전북자치도·현대자동차와 협약을 통해 채용조건형 계약학과 정원을 65명까지 확대하기로 했으며, 산업체 연계 연구과제도 연간 558건 이상 추진하고 있다.
지역사회와 대학 자원의 공유도 확대했다. 국립대 최초로 1억원 이상 연구장비 240점을 지역에 개방하고 도내 17개 대학이 참여하는 공유교육체계를 운영한 점 등이 성과로 인정됐다.
양오봉 총장은 “확보한 재원을 토대로 AI 전면화와 산학협력, 지역과의 공유·협력 체계를 더욱 고도화해 지역과 국가의 미래성장엔진을 이끄는 대학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