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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제5회 고창갯벌 빅버드레이스, 21일부터 참가팀 모집

세계자연유산 등재 5주년 맞아 11월 월동기에 개최… 30개팀 내외 참여
박동현 기자 / 입력 : 2026년 09월 16일
고창군이 오는 11월 6~8일까지 세계자연유산 고창갯벌과 선운산 유스호스텔 일원에서 열리는 ‘제5회 고창갯벌 빅버드레이스’ 참가팀을 21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고창갯벌 빅버드레이스는 국내·외 탐조인들이 팀을 구성해 정해진 시간 동안 고창갯벌 일원을 탐방하며 다양한 조류를 관찰·기록하는 탐조대회다. 참가자들이 직접 기록한 탐조 데이터를 통해 고창갯벌의 생물다양성을 확인하고, 세계자연유산으로서 생태적 가치를 널리 알리는 데 의미가 있다.

지난해 대회에는 국내·외 36개팀, 130여 명이 참가해 총 156종, 1,793건의 탐조 기록을 남기며 고창갯벌의 풍부한 생물다양성을 확인했다. 올해는 30개팀 내외 규모로 운영해 국내·외 탐조인들이 고창갯벌의 생태를 직접 관찰하고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특히 올해 대회는 고창갯벌 세계자연유산 등재 5주년을 기념하여, 도요물떼새가 주로 방문하는 봄·가을철에 개최되었던 이전 대회와 달리 11월 월동기로 시기를 변경해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고창갯벌의 11월은 가을 철새와 겨울 철새가 공존하여 관찰되는 시기이며, 기존 대회에서 기록되지 않은 새로운 겨울 철새를 관찰하여 사계절 역동하는 고창갯벌의 생태적 가치를 새롭게 조명할 계획이다.

참가팀은 경쟁팀과 초보팀으로 구분해 모집하며, 초보팀을 대상으로 기초교육과 전문가 동행 탐조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참가 신청은 9월21일 오전 10시부터 고창갯벌 빅버드레이스 공식 홈페이지(gochangbbr.kr)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나윤옥 고창군 세계유산과장은 “올해는 세계자연유산 등재 5주년을 맞아 11월에 대회를 개최하는 만큼 계절에 따라 달라지는 고창갯벌의 생태적 모습을 직접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며 “탐조를 즐기는 전문 탐조인은 물론 탐조를 처음 접하는 분들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동현 기자 / 입력 : 2026년 09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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