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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2026 국민공감대상’ 2년 연속 수상..“머무는 여행 성과 인정”


박동현 기자 / 입력 : 2026년 09월 17일

고창군이 17일 동아일보가 주최한 ‘2026 국민공감대상-체류형관광도시 부문’을 수상하며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은 고창군이 풍부한 역사·생태·문화자원을 체류형 관광콘텐츠로 확장하고, 관광객의 체류시간 증대와 지역 내 소비 촉진을 위한 ‘머무는 여행’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고창군은 단순한 방문객 유치를 넘어 관광객이 지역에 오래 머물며 고창의 자원을 깊이 경험할 수 있도록 세계유산과 농촌관광, 미식, 축제 등 곳곳의 관광자원을 하나의 체류형 관광 흐름으로 연결하고 있다.

‘고창 반띵여행’은 지난 4월 문화체육관광부 ‘지역사랑 휴가지원사업’ 공모에 전북도에서 유일하게 선정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관광객이 지역 내 숙박과 음식, 체험 등에 사용한 여행경비 일부를 모바일 고창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함으로써 체류시간 확대와 지역 내 소비를 유도하고 있다. 특히 환급된 상품권이 지역 상권에서 다시 사용되도록 해 관광소비가 지역경제로 환류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고 있다.

또한 고창 세계유산고인돌박물관에선 국립중앙박물관·국립전주박물관과 공동으로 ‘국보순회전-시대를 담다, 농경문청동기’ 전시를 오는 11월22일까지 진행중이다. 농경문청동기와 청동방울 등 국보·보물을 전시해 청동기시대 사람들의 생활과 신앙을 조명하며, 고창 고인돌 유적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역사문화 관광콘텐츠를 한층 풍성하게 하고 있다.

오는 10월15~19일까지 고창읍성 일원에서 열리는 ‘고창모양성제’도 가을철 체류관광 활성화에 힘을 보탠다. 축제에서는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화려한 에어쇼를 비롯해 답성놀이와 강강술래, 거리퍼레이드 등 전통문화 콘텐츠와 다채로운 공연·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2년 연속 수상은 고창의 세계유산과 생태·문화자원을 체류형 관광콘텐츠로 발전시키고 관광을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결해 온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류관광 콘텐츠를 확대해 관광객이 오래 머물고 다시 찾는 대한민국 대표 체류형 관광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박동현 기자 / 입력 : 2026년 09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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