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6-11-08 15:19:32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PDF원격
검색
PDF 면보기
속보
;
지면보다 빠른 뉴스
전자신문에서만 만날 수 있는 전라매일
·14:00
··
·14:00
··
·12:00
·10:00
··
·10:00
··
·10:00
뉴스 > 정치

‘서울대 10개’ 전북대 탈락 후폭풍…학내 반발 확산

교수회 “평가기준·결과 공개하라”…학생·동문까지 추가 선정 요구
“발표·질의응답도 없이 결과만 통보”…전북 미래산업 인재양성 차질 우려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09월 21일
정부의 ‘서울대 10개 만들기’ 사업에서 전북대학교가 제외된 데 따른 후폭풍이 거세지고 있다. 교수회에 이어 총학생회와 동문까지 추가 선정을 요구하면서 전북대 탈락 문제가 대학을 넘어 지역 현안으로 번지는 모습이다.

전북대 교수회는 21일 교내 진수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와 교육부에 사업 평가기준과 절차, 결과를 공개하고 전북대의 이의제기를 공정하게 재검토할 것을 촉구했다.

교육부는 지난 1일 ‘서울대 10개 만들기’ 패키지 지원대학으로 부산대와 전남대, 충남대 등 3곳을 선정했다. 전북대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됐다.

교수회가 가장 강하게 문제 삼은 것은 선정 과정이다. 9개 거점국립대가 수개월 동안 사업계획서를 준비했지만 구두 발표나 질의응답 없이 결과가 발표됐고, 대학별 평가 결과도 공개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교수회는 이를 두고 어떤 기준에서 전북대가 부족했는지조차 확인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전북대가 정부 정책과 지역산업 변화에 맞춰 준비해 온 교육·연구 기반도 재평가해야 한다는 게 교수회 입장이다. 전북도의 성장엔진 분야인 첨단 로봇 파운드리 등 3개 학과를 신설하고 AI 거점대학을 설립했음에도 탈락 이유를 알 수 없다는 것이다.

반발은 교수사회에 그치지 않고 있다. 총학생회는 지난 14일부터 전북대 추가 선정을 요구하는 학생 연서명을 진행하고 있다. 학생들은 전북대의 교육·연구·산학협력 기반과 전북지역의 산업투자 및 성장 가능성을 다시 검토하고 평가근거를 공개할 것을 요구했다. 전북대 총동창회와 민주동문회 등도 앞서 공동성명을 내고 전북대 제외에 우려를 나타냈다.

쟁점은 ‘서울대 10개 만들기’의 정책 취지에도 모아진다. 교수회는 3개 거점국립대만 선별 지원할 경우 오히려 지역 거점대학 사이의 격차가 커질 수 있다며 9개 거점국립대 전체를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교육부는 이 사업이 일부 대학만을 육성하기 위한 정책은 아니라는 입장이다. 교육부는 지난 2일 별도 설명자료를 통해 ‘서울대 10개 만들기’가 모든 거점국립대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전북대 교수회는 교육부가 현재 진행 중인 이의제기를 형식적인 절차로 끝내지 말고 평가 과정과 결과를 공개한 뒤 전북대 추가 선정 여부를 책임 있게 검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송효철 기자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09월 21일
- Copyrights ⓒ주)전라매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오피니언
칼럼 기고
가장 많이본 뉴스
오늘 주간 월간
기획특집
자연에서 배우고, 놀이로 성장하다  
김제시, 상하수도 인프라 확충으로 물환경 혁신 추진  
내 집에서 건강하게, 정읍형 통합돌봄으로 실현한다  
지방소멸에 맞선 김제 5년, 이제‘정착과 성과’ 이어간다  
남원시, 28년 ‘역사 생태 만인공원’ 시민 품으로  
김제 자원순환부터 미래산업 · 청년의 도전 한자리  
정읍, 지원금부터 상권 혁신까지 민생경제 선순환 이끈다  
곰소만의 깊은 맛, 줄포대박젓갈에서 만나다  
포토뉴스
전북문화관광재단, 네이버와 미식관광 활성화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이 네이버와 손잡고 전북의 특색 있는 음식과 지역 맛집을 활용한 미식관광 활성화에 나섰다.전북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백옥 
전북문화관광재단, 문화예술로 지역사회 나눔 실천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이 문화예술의 가치를 지역사회 나눔으로 확장하며 도내 어르신들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전북문화관광재단(대표 
백옥선 전북문화관광재단 대표, 현장 소통 본격화
지난달 취임한 백옥선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가 지역 예술인들과의 직접 소통을 시작으로 현장 중심의 문화예술 지원체계 구축에 나선다. 
전북문화관광재단, 베트남 관광시장 공략 본격화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이 베트남 현지 여행업계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전북 관광상품 개발과 해외 관광객 유치 확대에 나섰다.전북문화관광재단은  
전주국제영화제 화제작 21편, 서울서 다시 만난다
올봄 전주국제영화제를 빛낸 국내외 화제작들이 오는 11월 서울 관객들과 다시 만난다.전주국제영화제(공동집행위원장 민성욱·정준호)는 제27회 영 
편집규약 윤리강령 개인정보취급방침 구독신청 기사제보 제휴문의 광고문의 고충처리인제도 청소년보호정책
상호: 주)전라매일신문 / 전주시 완산구 서원로 228. 501호 / mail: jlmi1400@hanmail.net
발행·편집인: 홍성일 / Tel: 063-287-1400 / Fax: 063-287-1403
청탁방지담당: 이강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미숙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전북,가00018 / 등록일 :2010년 3월 8일
Copyright ⓒ 주)전라매일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수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