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전북유학’ 해외로 넓힌다
천호성 교육감 28일부터 미국 시애틀·시카고 방문 한국교육원과 협약…국제학생 유치·전북 학생 해외교육 기반 모색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09월 21일
전북교육청이 국내 학생을 중심으로 추진해 온 ‘전북유학’의 범위를 국제학생까지 넓히기 위한 해외 네트워크 구축에 나선다.
천호성 전북교육감은 오는 28일부터 10월 5일까지 6박 8일 일정으로 미국 시애틀과 시카고를 방문해 현지 교육기관 및 재외동포사회와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이번 방문은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소멸에 대응해 전북유학을 국제학생 유치로 확장하고, 전북 학생들의 해외 진로·진학과 교육교류 기반도 함께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천 교육감과 방문단은 시애틀한국교육원과 시카고한국교육원을 찾아 각각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현지 학교와 한인회, 학부모단체 등과는 전북유학 단기캠프 학생 선발과 홍보 방안을 논의하고, 재외동포 자녀를 대상으로 전북지역 학교 정규·편입학 수요도 파악할 계획이다.
시애틀·시카고총영사관과도 재외교육 지원 및 교육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한국어를 채택한 현지 고등학교와 워싱턴대학교를 찾아 한국어교육 운영 사례를 살펴보고 해외 대학과의 교육·학술교류 가능성도 모색한다.
특히 세계적인 항공우주기업 보잉을 방문해 미래산업 현장을 살펴보는 등 전북 학생들의 진로·진학 해외연수와 연계할 수 있는 교육자원 발굴에도 나선다. 현지에는 무주 태권도원의 지원을 받은 태권도복과 도서도 전달할 예정이다.
천 교육감은 “전북유학을 국내를 넘어 세계와 연결해 국제학생들이 전북에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전북 학생들에게도 더 넓은 세계에서 배우고 도전할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09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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