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6-11-04 04:42:02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PDF원격
검색
PDF 면보기
속보
;
지면보다 빠른 뉴스
전자신문에서만 만날 수 있는 전라매일
·19:00
··
·19:00
·17:00
··
·17:00
··
·17:00
··
·17:00
뉴스 > 사회일반

전북수영연맹, 회장 사설 클럽 운영 논란

연맹 명칭 내건 영리 목적 스포츠클럽 운영에 사익 추구 의혹
연맹 사무실과 사업장 주소 공유·임대료 면제 논란까지 확산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11월 03일
전북수영연맹 회장이 연맹 이름을 내건 별도의 스포츠클럽을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공적 체육단체를 개인 영업에 이용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연맹 사무실을 클럽 사업장 주소로 사용하고 임대료도 부담하지 않았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사적 이익을 위한 연맹 운영이라는 비판이 일고 있다.
지역 체육계에 따르면 ‘전북수영연맹스포츠클럽(JSSC 완산)’은 전북수영연맹 회장이 대표를 겸하고 있는 별도 스포츠클럽으로 알려졌다.
논란은 연맹 회장이 영리 목적의 클럽 운영에 관여하면서도 연맹 명칭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는 점에서 시작됐다.
전북수영연맹은 지역 수영선수 육성과 종목 발전을 담당하는 체육단체다. 그런데 별도 스포츠클럽이 연맹 이름을 내걸고 운영되면서 일반 시민들이 연맹의 공식 사업과 개인이 운영하는 클럽을 구분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특히 연맹의 명칭과 대외적인 신뢰가 클럽의 회원 모집과 강습 등 수익사업에 활용됐다면 공적 체육단체의 지위를 사적 영업에 이용했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다.
사무실 사용 문제도 도마 위에 올랐다.
해당 스포츠클럽은 연맹 사무실과 같은 주소지를 사업장으로 사용하면서 별도의 임대료 없이 공공요금만 분담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 같은 주장이 사실이라면 연맹의 사무공간을 사설 클럽의 영업 기반으로 제공한 셈이다. 사무실 사용을 누가 승인했으며, 임대료를 받지 않은 이유가 무엇인지 확인이 필요한 대목이다.
더욱이 연맹 회장이 클럽 대표까지 겸하고 있는 만큼 해당 클럽이 연맹의 인력과 시설, 행정적 지원을 통해 영업상 혜택을 받았는지도 규명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연맹 사무국 측은 클럽 명칭 변경 문제와 관련해 이사회에서 결정한 사안이라는 취지로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이사회 결정 여부와 별개로 연맹 명칭을 사용하는 사설 클럽이 어떤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는지, 영업 수익은 누구에게 귀속되는지에 대해서는 명확한 설명이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클럽 운영을 통해 발생한 수익이 연맹의 공익사업에 사용되는지, 별도 사업자에게 돌아가는지에 따라 사익 추구 의혹의 실체가 가려질 것으로 보인다.
전북체육회 등 관계기관의 관리·감독 문제도 제기된다. 연맹 이름을 사용하는 별도 스포츠클럽이 동일 주소지에서 운영돼 왔다면 운영 실태와 시설 사용의 적정성을 확인했어야 한다는 것이다.
체육계 안팎에서는 연맹 회장의 사설 클럽 운영 경위와 사업자등록, 임대료 및 공공요금 부담, 수익금 처리 내역 등에 대한 조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11월 03일
- Copyrights ⓒ주)전라매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오피니언
칼럼 기고
가장 많이본 뉴스
오늘 주간 월간
기획특집
지방소멸에 맞선 김제 5년, 이제‘정착과 성과’ 이어간다  
남원시, 28년 ‘역사 생태 만인공원’ 시민 품으로  
김제 자원순환부터 미래산업 · 청년의 도전 한자리  
정읍, 지원금부터 상권 혁신까지 민생경제 선순환 이끈다  
곰소만의 깊은 맛, 줄포대박젓갈에서 만나다  
제4회 김제 자원순환 새로보미 축제 10월 30일 개막  
장수군 민선9기 출범 100일, 성과를 잇고 군민이 체감하는 변화로  
대한민국 농업수도 과학으로 미래를 심다  
포토뉴스
전북문화관광재단, 문화예술로 지역사회 나눔 실천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이 문화예술의 가치를 지역사회 나눔으로 확장하며 도내 어르신들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전북문화관광재단(대표 
백옥선 전북문화관광재단 대표, 현장 소통 본격화
지난달 취임한 백옥선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가 지역 예술인들과의 직접 소통을 시작으로 현장 중심의 문화예술 지원체계 구축에 나선다. 
전북문화관광재단, 베트남 관광시장 공략 본격화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이 베트남 현지 여행업계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전북 관광상품 개발과 해외 관광객 유치 확대에 나섰다.전북문화관광재단은  
전주국제영화제 화제작 21편, 서울서 다시 만난다
올봄 전주국제영화제를 빛낸 국내외 화제작들이 오는 11월 서울 관객들과 다시 만난다.전주국제영화제(공동집행위원장 민성욱·정준호)는 제27회 영 
전주문화재단, 한·중·일 전통종이 교류 ‘삼국지향’ 성료
전주문화재단이 한국과 중국, 일본의 전통종이 청년 장인들이 참여하는 국제교류 행사를 열고 전통 제지기술의 보존과 계승을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 
편집규약 윤리강령 개인정보취급방침 구독신청 기사제보 제휴문의 광고문의 고충처리인제도 청소년보호정책
상호: 주)전라매일신문 / 전주시 완산구 서원로 228. 501호 / mail: jlmi1400@hanmail.net
발행·편집인: 홍성일 / Tel: 063-287-1400 / Fax: 063-287-1403
청탁방지담당: 이강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미숙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전북,가00018 / 등록일 :2010년 3월 8일
Copyright ⓒ 주)전라매일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수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