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6-11-08 16:52:27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PDF원격
검색
PDF 면보기
속보
;
뉴스 > 독자투고

유엔 참전용사들을 기억합니다


전라매일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2년 07월 26일
ⓒ e-전라매일
얼마 전 6·25전쟁에 참전했던 캐나다 참전용사 고(故) 존 로버트 코미어씨의 유해가 세계 유일의 유엔묘지인 부산 유엔기념공원에 안장되었다. 고인은 생전 “한국에 묻히고 싶다”는 굳은 의지를 피력했고, 국가보훈처는 고인의 유지를 받들어 유해를 한국 땅에 안장한 것이다. 1952년 4월 그 당시 19세의 어린 나이로 6·25전쟁에 참전했던 코미어씨에게는 동료 전우들과 생사고락을 함께한 대한민국은 큰 의미가 있는 특별한 나라였을 것이다.
6·25전쟁은 우리나라 역사에 있어서 커다란 비극이었다. 북한의 불법 남침으로 시작된 전쟁은, 한국군 전사 137,899명, 부상 450,742명, 유엔군 전사 37,902명 부상 103,460명이라는 엄청난 인명 피해를 비롯해 전 국토가 황폐화되는 등 엄청난 인적·물적 피해를 남겼다. 비극의 전쟁 한복판에는 대한민국을 지켜낸 유엔 참전용사들이 있었다. 미국은 1950년 7월 5일 최초로 스미스 특수부대를 오산전투에 투입했으며, 이어 유엔(UN)은 7월 7일 유엔군을 창설하여 8일 총사령관으로 맥아더 원수를 임명하여 파병을 결정했다. 미국을 비롯해 전투지원국 16개국, 의료지원국 6개국 총 22개국 약 195만 명의 유엔군이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전쟁에 뛰어들었다. 그분들에게도 죽을 수도 있다는 본능적 공포와 사랑하는 가족을 다시 볼 수 없다는 슬픔과 두려움이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참전용사들은 그러한 본능적인 두려움을 이겨내고 북한군에 용감히 맞섰고, 결국 참혹한 전쟁으로부터 대한민국을 지켜낼 수 있었다. 전쟁의 총성이 멎은 지 어느덧 70년 가까이 흘렀다.
참전용사들이 지켜낸 평화로운 대한민국에 살고 있는 지금, 우리나라를 지키기 위해 수많은 희생을 했던 그분들을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일지 생각해본다. 무엇보다도 6·25 전쟁이라는 역사를 제대로 아는 일이 우선일 것이다. 역사는 끊임없이 반복되며, 역사를 잊어서는 그 비극이 되풀이되는 것은 필연적이다. 제대로 된 역사를 기억할 때, 다시는 전쟁 같은 끔찍한 일이 일어나는 것을 막을 수 있을 것이다. 6.25전쟁일, 다가오는 ‘6·25전쟁 유엔군 참전의 날’(7월27일)처럼 기념일에는 잠시나마 묵념을 하며 그분들을 추모하는 일, 국립묘지나 현충시설에 방문하여 묘비를 닦고 헌화하는 일 또한 큰 보람이 있을 것이다.
또한 대단한 것이 아니더라도 우리나라를 지켜낸 참전용사분들에게 감사함과 존경심을 전하는 일도 있을 것이다. 진심을 담아 늦게나마 그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해본다. “우리나라를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최현우 주무관
전북서부보훈지청 보훈과


전라매일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2년 07월 26일
- Copyrights ⓒ주)전라매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오피니언
칼럼 기고
가장 많이본 뉴스
오늘 주간 월간
기획특집
자연에서 배우고, 놀이로 성장하다  
김제시, 상하수도 인프라 확충으로 물환경 혁신 추진  
내 집에서 건강하게, 정읍형 통합돌봄으로 실현한다  
지방소멸에 맞선 김제 5년, 이제‘정착과 성과’ 이어간다  
남원시, 28년 ‘역사 생태 만인공원’ 시민 품으로  
김제 자원순환부터 미래산업 · 청년의 도전 한자리  
정읍, 지원금부터 상권 혁신까지 민생경제 선순환 이끈다  
곰소만의 깊은 맛, 줄포대박젓갈에서 만나다  
포토뉴스
전북문화관광재단, 네이버와 미식관광 활성화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이 네이버와 손잡고 전북의 특색 있는 음식과 지역 맛집을 활용한 미식관광 활성화에 나섰다.전북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백옥 
전북문화관광재단, 문화예술로 지역사회 나눔 실천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이 문화예술의 가치를 지역사회 나눔으로 확장하며 도내 어르신들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전북문화관광재단(대표 
백옥선 전북문화관광재단 대표, 현장 소통 본격화
지난달 취임한 백옥선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가 지역 예술인들과의 직접 소통을 시작으로 현장 중심의 문화예술 지원체계 구축에 나선다. 
전북문화관광재단, 베트남 관광시장 공략 본격화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이 베트남 현지 여행업계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전북 관광상품 개발과 해외 관광객 유치 확대에 나섰다.전북문화관광재단은  
전주국제영화제 화제작 21편, 서울서 다시 만난다
올봄 전주국제영화제를 빛낸 국내외 화제작들이 오는 11월 서울 관객들과 다시 만난다.전주국제영화제(공동집행위원장 민성욱·정준호)는 제27회 영 
편집규약 윤리강령 개인정보취급방침 구독신청 기사제보 제휴문의 광고문의 고충처리인제도 청소년보호정책
상호: 주)전라매일신문 / 전주시 완산구 서원로 228. 501호 / mail: jlmi1400@hanmail.net
발행·편집인: 홍성일 / Tel: 063-287-1400 / Fax: 063-287-1403
청탁방지담당: 이강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미숙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전북,가00018 / 등록일 :2010년 3월 8일
Copyright ⓒ 주)전라매일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수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