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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새일센터, 전국 평가 ‘수직 상승’… D등급에서 B등급으로 도약


백종천 기자 / 입력 : 2025년 12월 10일

정읍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정읍새일센터)가 전국 새일센터 성과운영 평가에서 지난해보다 두 단계 상승한 ‘B등급’을 획득하며 우수기관으로 거듭났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1년 만에 이뤄낸 극적인 반등으로, 지역 여성 일자리 창출의 핵심 거점으로서 그 역량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10일 정읍새일센터에 따르면, 여성가족부가 주관한 ‘2025년(2024년 실적) 새일센터 성과운영 평가’에서 우수 등급인 B등급을 달성했다. 이는 지난해 D등급에서 무려 두 단계나 뛰어오른 성과다. 특히 여성 인구의 지속적인 감소와 경기 침체 등 대내외적으로 녹록지 않은 환경 속에서, 단기간 내에 실질적인 운영 체계를 개선하고 성과를 끌어올렸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 평가는 전국 158개 새일센터를 대상으로 ▲취업 및 창업 지원 실적 ▲구인·구직 발굴 및 상담, 직업교육훈련 등 서비스 제공 수준 ▲센터 운영 효율성 등 전반적인 운영 성과를 종합적으로 측정했다. 정읍새일센터는 직업교육훈련의 규모를 키우고 인턴십 연계를 강화하는 한편, 취업 연계 과정을 수요자 중심으로 개선하는 등 주요 평가지표 전반에서 고른 성과를 보이며 우수기관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실제로 정읍새일센터는 올 한 해 지역 여성들의 안정적인 사회 진입을 돕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취업 유망직종을 중심으로 직업교육훈련을 편성하고, ‘새일여성인턴십’ 기회를 확대해 현장 적응력을 높였다. 또한 여성친화일촌기업과의 업무협약(MOU)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구직활동 지원사업을 활성화하는 등 기업과 구직자 간의 가교 역할에 충실했다.

이러한 노력은 구체적인 수치로도 증명됐다. 취업·창업 실적은 전년 대비 30% 이상 증가했으며, 경력단절여성과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 773명이 새로운 일자리를 찾는 데 성공했다. 더불어 42명의 새일여성인턴을 기업에 연계하고, 여성친화일촌기업과의 협약을 확대함으로써 지역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폭을 크게 넓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읍새일센터 관계자는 “지난해의 아쉬운 성적을 반면교사 삼아 직원 모두가 지역의 특수성에 맞춘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 제공에 매진한 결과, 1년 만에 의미 있는 결실을 볼 수 있었다”며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숨은 구인·구직 수요를 발굴하고 직업교육훈련을 고도화하며, 기업 상담 기능을 강화해 다음 평가에서는 최우수 등급인 A등급 달성에 도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백종천 기자 / 입력 : 2025년 12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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