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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운산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본격화

- 총사업비 292억 원 투입… 침수 피해 예방·주민 안전 강화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입력 : 2025년 12월 17일
완주군이 화산면 우월리부터 운산리까지에 위치한 운산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에 총사업비 292억 원(국·도비 204억 원 포함)을 투입해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운산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는 집중호우 때마다 침수 피해가 반복돼 온 지역으로, 최근 2년간 대규모 침수와 재산 피해가 잇따르면서 주민 불안이 커져 왔다.

군은 그동안 중앙부처에 신규 사업 지정을 지속적으로 건의하는 한편, 해당 구간에 대한 재해복구사업을 병행 추진해 왔으며, 2025년 9월에는 ‘2026년 신규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대상지로 최종 지정됐다.

이번 사업은 하천 정비 3.62㎞, 교량 재가설 5개소, 토석류 저감시설 6개소 설치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군은 지난 2024년 12월 기본 및 실시설계에 착수했으며, 오는 2026년 2월까지 설계와 행정절차를 마무리한 뒤 토지 보상과 공사를 병행해 2028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농경지 8.27ha와 건물 8동 등이 하천 범람 등 재해 위험으로부터 보호되고, 하천 통수 능력 확보를 통해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병춘 하천기반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집중호우로 인한 하천 범람과 침수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재해 위험을 근본적으로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입력 : 2025년 12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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