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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강하고 밥맛 좋은 달하미” 정읍시, 맞춤형 영농 교육 ‘호응’


백종천 기자 / 입력 : 2026년 04월 16일
정읍시가 지난 14일 지역 농업인 100여 명을 대상으로 벼 신품종 ‘달하미’ 맞춤형 재배 기술 교육을 실시하며 고품질 쌀 생산 기반 확충에 나섰다.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마련된 이번 교육은 농업인들이 새로운 품종을 완벽히 이해하고 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추진됐다.

새롭게 보급되는 ‘달하미’는 지역 적응성이 뛰어나고 밥맛이 우수한 중만생 품종이다. 기존 ‘신동진’ 품종에 비해 병해충 저항성이 높고 고온에서도 벼가 잘 영글어 쌀알이 맑고 깨끗한 것이 강점이다. 특히 최근 빈번해진 기후변화와 이상기상 조건에서도 굳건한 내성을 보여 교육에 참석한 농가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날 교육에는 달하미를 직접 육성한 국립식량과학원 박현수 농업연구관이 강사로 초빙됐다. 박 연구관은 품종의 육성 내력과 고유 특성을 비롯해 알맞은 모내기(이앙) 시기와 비료(시비) 관리, 병해충 예방 및 방제 요령, 안전한 육묘 기술 등 실전에 꼭 필요한 핵심 기술들을 상세히 풀어냈다. 특히 현장 사례 중심의 눈높이 설명으로 농업인들의 이해를 크게 도왔다.

교육에 참석한 한 농업인은 “그동안 신품종 재배에 대한 궁금증과 걱정이 많았는데 실제 농사에 당장 적용할 수 있는 유용한 내용들을 쉽게 배울 수 있어 큰 자신감을 얻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달하미가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 유망 품종”이라며 “농가들이 안정적으로 재배 기술을 익히고 고품질 쌀을 생산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시는 체계적인 기술 지원과 신품종 보급을 지속해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과 농가 소득 증대를 든든하게 견인할 방침이다.


백종천 기자 / 입력 : 2026년 04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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