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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빅데이터 컨설팅’ 공모 선정…“메이플 랜드, 체류형 관광 거점으로”


백종천 기자 / 입력 : 2026년 04월 20일

정읍시가 한국관광공사 주관 ‘빅데이터와 함께하는 똑똑한 맞춤 컨설팅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메이플랜드(내장산 문화광장 일원)을 중심으로 한 체류 관광 전략 마련에 본격 나선다.

이번 공모 사업은 메이플 랜드를 중심으로 관광객의 이동과 머무는 흐름을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스쳐 가는 관광에서 머무는 체류형 관광으로 이끌 구체적인 전략을 짜기 위해 추진된다.

내장산 문화광장은 최근 ‘기적의 놀이터’가 새롭게 조성된 이후 방문객이 급증하며 정읍의 새로운 관광 중심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특히 가족 단위 방문객이 크게 늘면서 단순한 나들이를 넘어 숙박과 소비로 이어지는 체류형 관광지로 발전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곳으로 평가받고 있다.

시는 이러한 긍정적인 흐름을 적극 반영해 이곳을 찾는 관광객의 유형과 이동 경로, 머무는 시간 등 방대한 대용량 정보(빅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분석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가족 단위 관광객의 이용 특성과 소비 형태에 딱 맞는 맞춤형 즐길 거리를 새롭게 발굴하게 된다.

아울러 관광객의 이동 동선과 흐름을 짚어보며 체류가 끊기는 구간과 벗어나는 요인을 정확히 찾아내고 주변 관광 자원과의 유기적인 연계 방안을 마련해 체류형 관광 구조를 한층 탄탄하게 다질 방침이다.

이번 전문 상담(컨설팅)은 여행의 전, 중, 후 모든 과정을 촘촘하게 분석하는 ‘K-여정 기반’ 방식을 새롭게 적용해 관광객의 경험 전반을 입체적으로 진단한다. 전국에서 정읍시를 포함해 단 6개 지자체만이 선정된 이번 공모를 통해 시는 관광객 분석과 전략 수립을 위한 최고 수준의 맞춤형 자문을 지원받게 된다.

사업은 5월부터 현장 조사와 전문가 자문, 방문객 설문 등을 거쳐 속도감 있게 추진되며, 올해 연말까지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현장에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실행 가능한 관광 전략을 도출할 예정이다. 이를 계기로 메이플랜드를 가족 친화형 체류 관광 거점으로 집중 육성하고 관광객 체류 확대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까지 도모한다는 밑그림이다.

시 관계자는 “메이플랜드의 방문객 증가 흐름을 발판 삼아 실질적인 체류형 관광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구조를 탄탄하게 구축하겠다”며 “정확한 분석 결과를 정책에 적극 반영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실질적인 성과로 반드시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백종천 기자 / 입력 : 2026년 04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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