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훈 전주시장, 내년 국가예산 확보 총력
국회 찾아 지역 의원·예결위원 잇단 접촉… 핵심사업 증액 요청 피지컬AI·영상산업 국비 확보 집중… 특례시 기준 완화도 건의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 입력 : 2026년 11월 04일
조지훈 전주시장이 2027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국회를 찾아 핵심사업 예산 증액과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전방위적인 활동에 나섰다. 내년도 정부 예산안의 법정 처리 시한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지역 정치권과 협력을 강화해 전주의 미래 성장사업을 국가예산에 최대한 반영하겠다는 방침이다.
전주시에 따르면 조지훈 시장은 4일 주요 간부공무원들과 함께 국회를 방문해 지역구 국회의원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의원, 주요 상임위원회 관계자들을 만나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지원을 요청했다.
이번 국회 방문은 정부 예산안에 대한 심사가 진행되는 가운데 전주시 핵심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국회 심사 과정에서 추가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조 시장은 김윤덕·이성윤·정동영 의원 등 전주지역 국회의원실을 비롯해 박지원·조배숙 의원실과 박희승 의원실 등을 잇달아 찾아 예산 증액을 위한 초당적 협조를 건의했다.
주요 건의사업은 국립중앙도서관 문화예술특화 분관 건립과 피지컬AI 풀스택 종합지원체계 구축, 한국 AI 영화·영상 실증복합단지 조성 등 8개 사업이다.
특히 피지컬AI 풀스택 종합지원체계는 첨단기술의 개발부터 검증과 실증까지 지원하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사업이다. AI 영화·영상 실증복합단지는 전주가 보유한 영화·영상산업 기반을 활용해 서남권의 첨단 영상 제작 거점을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조 시장은 김영진 국회 행정안전위원장과 이해식 간사, 이광희 의원 등에게도 지역 현안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제도 개선을 요청했다.
주요 현안으로는 인구 50만명 이상 비수도권 도시의 특례시 지정기준 완화와 지방우대지수 제도 개선, 미래대응기금 신설에 따른 보통교부세 산정방식 유지 등이 포함됐다.
전주시는 국가예산 확보와 함께 지방재정에 영향을 미치는 제도 개선에도 적극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새로운 기금 도입으로 기존 보통교부세 배분에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국회와 관계부처에 협조를 요청했다.
시는 오는 12월 2일 국회 예산안 법정 처리 시한까지 전북특별자치도와 함께 국회 상주반을 운영하고, 예산 심사 진행 상황에 맞춰 주요 사업의 증액을 위한 대응을 이어갈 방침이다.
조지훈 전주시장은 “전주의 미래 발전에 필요한 2027년도 사업 예산이 최종 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국회와 정부를 상대로 지속적으로 협의하겠다”며 “지역 정치권 및 전북도와 긴밀히 공조해 국가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강호 기자 |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  입력 : 2026년 11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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