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김진수 교수팀, 비접촉식 고성능 이미지센서 핵심기술 개발
- 반도체 나노구조 기반 비접촉식 센서 및 이미지 모듈 개발 - 영국왕립화학회 논문집 발표, 특허출원으로 원천기술 확보
송효철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2년 11월 06일
미래형 기술의 실제 적용을 더욱 앞당길 수 있는 비접촉식 센서 기술이 전북대학교 김진수 교수팀(공대 신소재공학부)에 의해 개발됐다.
전북대 김진수 교수팀은 반도체 나노구조 기반 자가구동방식의 ‘비접촉식 센서 및 이미지 모듈’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영국왕립화학회(Royal Society of Chemistry)의 대표 논문집인 『Materials Horizons(IF 15.717)』에 발표됐고, 특허 출원으로 원천기술 또한 확보됐다.
기존의 이미지 센서들은 주로 발열이나 빛의 변화를 감지하는 방식으로 낮은 감도, 복잡한 회로설계, 그리고 추가 냉각장치나 외부 전원공급 장치 사용하여 소형화에 한계가 있고 소비전력 또한 높았다.
김 교수팀은 새로운 물리적 개념인 ‘마찰전기-정전기 유도현상 (Triboelectricity-Electrostatic Induction)’으로 이 같은 문제점을 개선 하고자 했다. 기존 방법과 비교해 자가구동 방식으로 고감도 특성을 갖는 차별성도 있다.
특히 반도체 나노구조를 핵심반응층으로 사용한 고감도 비접촉식 센서 뿐만 아니라 이미지 모듈을 제작해 의료 및 바이오 분야 응용 가능성도 제시했다.
김진수 교수는 “고품질의 반도체 나노구조 제작과 신개념 자가구동 방식의 비접촉식 이미지 센싱 원천기술을 확보했고, 실용화 가능성까지 제시한 점이 이번 연구의 가장 큰 의미”라며 “특히 학생들이 첨단 과학 분야의 공동 연구와 논문 작성에 참여하면서 연구자로 크게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을 하게 된 것 역시 남다른 성과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후속 연구 확대를 통해 의료용 진단시스템 등 헬스케이 부품산업과 Wearable/attachable 스마트 기기 등 신개념 첨단과학기술을 안정하게 구현하기 위한 핵심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
송효철 기자 / 00hjw00@hanmail.net 입력 : 2022년 11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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