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의 맛, 영화인들의 입맛을 한방에 사로잡다
전주 전통주 시음회서 다양한 안주 선보이며 외국인들에게 ‘호평’
이광현 기자 / 입력 : 2024년 05월 07일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도영)이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를 맞아 전주를 방문한 국내외 영화인들에게 전주 맛을 선보인 ‘한식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사진> 지난 5월 2일부터 4일까지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인 전주의 맛을 국내·외국인 영화 관계인을 대상으로 △2일 전주10미(味)김밥 조리체험 △3일 전주비빔밥 조리체험 △4일 전주비빔밥 조리체험 및 전통주 시음회 등의 내용으로 운영됐다. 먼저, 2일에는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K-푸드인 김밥을 전당의 노하우로 재해석, 전주10미(味) 콩나물이 듬뿍 담긴 ‘전주10미(味) 김밥’을 만들어 맛보는 조리체험이 진행됐다. 3~4일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음식인 ‘전주비빔밥’을 만들어보며 전주의 손맛을 제대로 보여주었으며, 4일에는 우리 지역의 다양한 전통주를 시음하는 특별한 이벤트를 함께 운영해 풍성함을 더했다. 특히, 시음회는 전통주의 맛과 향을 더해주는 다양한 한식 안주를 선보여 영화제를 찾은 외국인들은 물론, 전주국제영화제 공동집행위원장인 민성욱·정준호 등에게 큰 호평을 받았다. 김도영 한국전통문화전당 원장은 “많은 외국인 배우들이 전당을 찾아와 전주의 맛과 멋을 느낄 수 있어 뿌듯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세계인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한식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전당과 전주 음식이 세계로 알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한식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 전당 한식창의센터는 전주음식 연구, 한식인문학 강좌 등의 다양한 사업 추진을 통해 전주음식 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
이광현 기자 / 입력 : 2024년 05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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