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행락철 운전법
전라매일 기자 / 입력 : 2024년 04월 23일
어느덧 5월, 봄이 무르익어 가는 행락철을 맞아 도로에는 봄의 정취를 만끽하려는 차량 행렬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운전자들은 서둘러 가려는 마음에 가볍게 교통법규를 위반하고 이는 교통사고로 이어지고 있는데 운전자들의 안전불감증이 여전히 문제의 중심에 있습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한 몇 가지 주의 사항을 당부드리고자 합니다.1. 여행 전 차량 점검을 하자. 대부분 여행은 자가용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타이어 공기압이나 마모상태 등을 반드시 점검하여 안전운행을 할 수 있도록 하자. 2. 운전 중 졸음운전 또는 음주운전은 금물이다. 방송 등에서 졸음운전으로 인해 가족들이 크게 다치는 안타까운 소식으로 우리 모두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장거리 운전의 경우 운전자가 피로감을 많이 느낄 수 있는데 이때 동승자가 있는 경우 교대하여 운전하고, 동승자가 없는 경우 휴게실에 들러 충분한 휴식을 취한 뒤 운전을 해야 할 것이다. 또한 여행 중 지나친 음주를 하면 숙취가 해소되지 않은 상태에서 운전을 하게 되므로 음주 후에는 충분한 수면을 취한 뒤 운전해야 할 것이다. 무엇보다 음주운전은 어떤 상황에도 해서는 안 될 기본 수칙이라는 점은 절대 잊어서는 안 된다. 3. 교통법규 준수를 생활화하자. 출발 전 차량 탑승자는 모두 좌석 안전띠를 착용하고, 운전 중에는 휴대폰을 사용하는 등 다른 행동을 하지 않아야 한다. 과속, 끼어들기 등을 하지 않고 적정속도를 유지할 뿐만 아니라 앞차와 충분한 안전거리를 유지하며 운전해야 할 것이다. 4. 타인을 배려하는 양보 운전을 하자. 양보 운전은 상대방 운전자를 기분 좋게 해주어 보복 운전을 예방할 수 있다. 조급한 마음을 버리고 배려와 양보의 성숙한 운전으로 내 가족의 안전을 지키고 즐거운 행락철을 보내자.
/박정식 경감 부안경찰서 생활안전교통과 |
전라매일 기자 / 입력 : 2024년 04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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