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대오)는 15일부터 2019년도 전라북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 돌입했다. 도 2019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은 본예산 대비 7.3%인 5,147억 원 증가한 7조 530억 원 규모다. 이 중 일반회계가 6조 6,988억 원(본예산 대비 4,747억 원 증가), 특별회계 6,185억 원(본예산 대비 234억 원 증가), 기금 ‘재정안정화 기금’ 신설로 8,689억 원(본예산 대비 400억 원 증가) 규모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일자리 사업과 미세먼지 해소대책 등 생활 SOC 사업 중심의 확장적 재정지출로 경제활력에 역점을 두고 있다. 또 소방인력 확충에 따른 인건비 및 시설비 반영, 대형 재정수요에 대비해 재정안정화 기금을 도입했고, 지역개발기금 조기상환 등 재정건전성 강화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신규 및 증액사업의 필요성 및 예산의 적정성, 본예산 삭감사업의 경우 삭감사유 해소여부, 투자심사, 보조금 심의 등 사전절차의 이행여부, 타사업과의 중복성 여부 등을 꼼꼼히 심사한다는 계획이다. 제11대 전라북도의회 제1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오는 5월 전북도와 도교육청의 2018회계연도 결산 심사, 오는 6월에는 도교육청 제1회 추경예산안 심사를 끝으로 활동을 종료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