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4-05-05 06:55:31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PDF원격
검색
PDF 면보기
속보
;
지면보다 빠른 뉴스
전자신문에서만 만날 수 있는 전라매일
·17:00
··
·17:00
··
·17:00
··
·17:00
··
·17:00
·16:00
뉴스 > 사설

새만금잼버리 파행 책임 감사원 감사결과에 따라야


전라매일 기자 / 입력 : 2024년 04월 25일
지난해 8월 새만금에서 개최된 제25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 파행 책임이 조만간 가려 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이를 최종적으로 가려줄 ‘감사원 감사결과’에 촉각이 모아지고 있다. 4만 3천여 명의 세계 각국 청소년을 바다를 메운 매립지 야영장에 모아놓고도 폭우에 대비한 물빠짐 시설은 물론 해충방재와 화장실·샤워실 등 위생시설 준비 소홀로 대회 첫날부터 파행으로 치달으면서 국제적 망신을 크게 당한 데 대한 책임소재를 가리는 일이기 때문이다. 한데도 새만금스카우트대회 파행에 대한 책임 공방은 대회가 끝난 지 8개월이 지나도록 가려지지 않고 있다. 그러던 것이 다시 이슈로 떠오른 것은 최근 세계스카우트연맹이 발행한 ‘새만금잼버리 검토 보고서’에 파행의 주된 원인을 조직위와 지자체가 아닌 대한민국 정부로 변경했기 때문이다. 여성가족부·행정안전부 등 정부 부처들은 그동안 파행 책임을 개최지인 전북도로 지목하면서 기재부가 2024년 새만금SOC예산 전액을 삭감하는 어처구니없는 행위를 벌였다. 감사원 감사는 이 같은 끝없는 책임 공방을 마감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로 현재 감사 마무리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당시 조직위 공동원장이었던 김윤덕 국회의원은 연맹이 펴낸 보고서를 검토해보니 ‘맞는 말도 있고, 틀린 말도 있다’며 보고서 내용을 일부 인정하고, “폭우 등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주관부서였던 여가부에 20억 원의 예비비 확보를 제안했으나 거절당했던 게 아쉽다“고 말해 당시 주관 부서가 여가부였음을 확실하게 거명했다. 또 ‘담당 관계자의 잦은 교체로 계획과 실행에 필요한 일관성과 연속성이 결여된 것이 파행의 원인이었다’는 스카우트연맹의 주장도 인정했다. 따라서 감사원은 파행 원인을 객관적인 관점에서 조사하고 판단해야 할 것이고, 해당 부서와 기관은 감사결과에 승복해야 할 것이다. 이 문제로 전북이 또 매도돼서는 안 되기 때문이다.


전라매일 기자 / 입력 : 2024년 04월 25일
- Copyrights ⓒ주)전라매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오피니언
사설 칼럼 기고
가장 많이본 뉴스
오늘 주간 월간
요일별 기획
인물포커스
교육현장스케치
기업탐방
우리가족만만세
재경도민회
기획특집
제11회 부안마실축제의 ‘대 변신!’  
도산 위기 내몰린 지역 건설경기에 심폐소생  
제1회 군산시 관리감독자 교육으로 산재 예방한다  
2024 무주방문의 해 자연특별시 무주, 특별한 적상!  
살아서 돌아오라, 살려서 돌아오라!  
김제시, 안전한 식·의약 환경조성과 감염병 예방 집중  
군산시민을 위한 일자리가 뜬다  
남원시, 스프링피크 맞아 자살 사망 예방 집중관리 총력  
포토뉴스
<국립군산대학교 미술관> 전북지역 대학미술관 최초 제1종 등록미술관 승
국립군산대학교(총장 이장호) 미술관이 제1종 등록미술관 승인을 획득했다. <사진>전북지역 대학미술관으로서는 처음으로 승인받은 미술관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 자원활동가 지프지기 발대식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가 지난 27일 전주교육문화회관 공연장에서 450여 명의 지프지기가 참여한 가운데 지프지기 발대식을 진행했다. <사 
전북대, ‘글로컬대학 비전선포식’ 개최
전북대는 25일 국제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글로컬대학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 <사진>이날 비전선포식에는 양오봉 총장을 비롯해 교 
국립전주박물관, ‘문방사우를 찾아라’
국립전주박물관(관장 박경도)은 누리과정(5~7세)과 연계한 단체 교육프로그램 문방사우를 찾아라를 4월부터 7월까지 총 10회 운영한다. &l 
한국전통문화전당, 전통문화 세계화를 위한 발판 마련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도영, 이하 전당)은 지난 4월 3일부터 10일까지 프랑스 파리와 영국 런던을 방문해 ▲세종학당재단의 유럽거점과의 전통 
편집규약 윤리강령 개인정보취급방침 구독신청 기사제보 제휴문의 광고문의 고충처리인제도 청소년보호정책
상호: 주)전라매일신문 / 전주시 덕진구 견훤로 501. 3층 / mail: jlmi1400@hanmail.net
발행인·대표이사/회장: 홍성일 / 편집인·사장 이용선 / Tel: 063-287-1400 / Fax: 063-287-1403
청탁방지담당: 이강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미숙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전북,가00018 / 등록일 :2010년 3월 8일
Copyright ⓒ 주)전라매일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