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국제공항 건설을 위한 예타면제에 사활을 걸고 있는 전라북도가 대책단 마련과 상경 방문 등 총력 대응에 나섰다.
14일 임상규 전북도 기획조정실장은 김송일 행정부지사, 최정호 정무부지사를 공동 단장으로 한 ‘새만금 국제공항 예타면제 대책단’을 지난 13일 구성해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책단에는 두 부지사를 비롯해 기획조정실장, 건설교통국장, 대외협력국장, 새만금추진단장, 자치행정국장, 기획관, 공보관, 항만공항하천과장, 전북연구원장 등 12명이 참여한다.
대책단은 일일 정부 동향 파악과 전북도 차원의 논리개발 대응, 서울사무소·세종분소를 예타면제 대응 전진기지로 활용, 부처 파견 협력관(기재부, 국토부) 적극 활용에 나서게 된다.
이와는 별도로 도의회 및 시군의회는 예타면제 촉구 건의문을 채택해 상경 전달에 나설 예정이다.
또 송하진 전북도지사 등 도 간부는 청와대와 기획재정부, 국무조정실, 균형위원회 등을 찾을 계획이며, 오는 21일 전북도지사와 도내 14개 시장군수가 참여하는 ‘전북도-시군 정책협의회’ 개최도 준비중이다.
임상규 기조실장은 “원론적으로 균형위와 기재부 상황이 녹록치는 않지만 도와 시군, 지역 정치권, 도민이 힘을 합쳐 반드시 예타면제를 이끌어 내도록 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