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미래 수산 전문인력 양성
내달 1~28일까지 접수 최대 3억 원 융자 지원
정석현 기자 / 입력 : 2019년 01월 21일
전북도가 미래 수산 전문인력 양성에 적극 나섰다. 전북도 수산기술연구소는 2월 1일부터 28일까지 2019년 수산업경영인 육성사업(융자) 희망자를 모집한다. 신청자격은 ▲어업인후계자는 어업을 경영한 경력이 없거나, 경력 10년 미만으로 만 18세 이상 50세 미만인 자 ▲전업경영인은 55세 이하로 해당 분야 어업인 후계자 선정된 후 3년 이상 지속적으로 어업 경영한 자 ▲선도우수경영인은 어업인후계자 선정된 후 5년 또는 전업경영인 선정된 후 3년 이상 지속적으로 어업 경영한 자 및 해양수산부로부터 수산신지식인으로 선정된 사람 등이다. 수산업경영인으로 선정되면 영어기반 조성 자금(연리 2%, 3년 거치 7년 균분상환)을 선정 단계별로 어업인후계자 2억 원, 전업경영인 2억 5000만 원, 선도우수경영인은 최대 3억 원까지, 단계별 대출한도에서 기 대출받은 정책자금(수산업경영인 육성자금, 귀어창업자금만 해당) 대출 잔액을 차감한 금액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어업인후계자 선정 후 2년 이내 어업경영체 미등록 시 후계자 자격이 상실된다는 점 ▲어선어업 기반 조성 시 중고 어구 구입은 자금 지원이 불가하다는 점 ▲공동경영 또는 지분참여 형태의 사업에 대한 지원은 불가하나, 가족경영일 경우 구성원 중 1인에게만 지원 가능해 유의해야 한다. 또한 기존 어업인후계자 신청 시 어업기반 평가 항목에서 어업기반이 없는 경우 점수를 인정받지 못했으나 전북도 수산기술연구소에서 해양수산부에 건의하여 올해 사업부터는 어업기반이 없는 경우에도 일부 점수를 인정받도록 개정되어 귀어희망자가 혜택을 보게 됐다. 전병권 도 수산기술연구소장은 “수산업경영인 육성사업은 어업인의 사업기반을 조성하고 자립경영을 촉진 등 수산업 활성화를 위한 사업”이라며 “도내 수산업경영인의 안정적 정착과 전문성 확보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편 1981년부터 시작한 수산업경영인 육성을 통해 지난해말까지 어업인후계자 1,190명, 전업경영인 317명, 선도우수경영인 53명 등 총 1,560명을 양성했다. |
정석현 기자 / 입력 : 2019년 01월 21일
- Copyrights ⓒ주)전라매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오피니언
가장 많이본 뉴스
요일별 기획
|
인물포커스 |
|
|
교육현장스케치 |
|
|
기업탐방 |
|
|
우리가족만만세 |
|
|
재경도민회 |
|
기획특집
포토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