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세운동 100주년, 애국지사 예우해야”
정석현 기자 / 입력 : 2019년 03월 24일
도내 애국지사 등 독립운동 기록에 대한 관심과 발달장애인에 대한 평생교육 지원 등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전북도의회에서 나왔다. 전북도의회 최영규(익산4) 의원은 지난 22일 제361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3·1독립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의 뜻깊은 해를 맞아 전북도가 독립운동의 흔적들에 관심을 갖고 역사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한민국이 현재 번영을 누리는 데는 조상들의 희생이 있었고,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는 말이 있듯이 역사적 자료 보관이 필요하다”며 “하지만 전북도가 타 시도의 애국지사에 대한 예우에 비해 소극적”이라고 비판했다. 최 의원은 그러면서 “애국지사 등 독립운동가 기록에 대한 상세한 안내가 필요하기 때문에 도내 모든 지역의 독립운동과 관련된 자료를 적극적으로 역사 자료를 찾아내야 할 것”이라며 “ 독립운동과 만세운동을 기념할 문화·예술 공연 등을 마련해 독립운동가들의 넋을 기리고 그들의 숭고한 삶을 기억해야 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김종식(군산2) 도의원은 이날 발달장애인 평생교육 지원을 위한 적극적 행정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전체 장애인 대비 발달장애인 수는 상대적으로 소수이지만 전체 중증장애인의 약 21.8%를 발달장애인이 차지하고 있다”면서 “특히 매년 발달장애인의 수는 지속적인 증가 추세에 있어 특별한 관심과 정책적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김종식 의원은 “도내 발달장애인의 상황에 맞는 정책마련이 시급하다고 판단된다”며 “지금이라도 보다 적극적으로 발달장애인 지원책을 수립·보완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또 어린이창의체험관 최상의 운영방식 등 심의를 위한 전문가위원회 구성을 촉구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국주영은 의원(전주 제9)은 “어린이회관이 올해 하반기에 어린이창의체험관으로 새롭게 태어날 예정”이라며 “본연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체계적 운영시스템과 다양한 체험시설 및 프로그램을 도입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이용객의 만족도나 프로그램의 수준, 시설 및 각종 도구의 배치, 직원의 임금 및 처우, 직원의 서비스 태도 등 운영 전반에 대한 결정과 이후 운영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한 전문가 위원회를 구성하여 별도의 질적 평가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국주영은 의원은 그러면서 “전북 어린이창의체험관이 도내 어린이들의 창의적인 사고와 건전한 놀이 문화형성과 소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도와 각계각층의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에서 심도 깊은 심의를 거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이날 5분 발언에서는 ▲강용구 의원(남원 2)이 지리산 육모정에서 고기삼거리에 이르는 국지도 60호선에 도로 열선 설치를 ▲ 조동용 의원(군산3)은 기술개발제품 우선구매 활성화를 ▲최영일 의원(순창)이 도내 시외버스 노선 감축에 대한 대책 마련 ▲최영심 의원이 새마을 장학금 등 폐지를 각각 촉구했다. |
정석현 기자 / 입력 : 2019년 03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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