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팔봉동 적수 문제 해결…상수도 불안감 해소 주력
전라매일 기자 / 입력 : 2019년 06월 02일
전북 익산시가 팔봉동 일부지역에서 발생한 적수 문제 해결과 상수도 사용으로 인한 불안감 해소에 주력하고 있다.
1일 익산시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팔봉동 기안아파트와 당산마을 일원에서 발생한 적수 발생으로 인한 주민 우려 해소를 위해 2차례에 걸친 수질검사를 진행했다.
시는 기안아파트 등에 대해 수돗물 일일검사 항목인 탁도, 잔류염소 등 6개 항목에 대한 검사를 실시, 그 결과를 게시했다.
검사 결과 맛과 냄새, 색도 모두 기준치 이하로 검출됐으며 탁도(0.5NTU이하) 0.129NTU, 수소이온농도(5.8∼8.5) 6.8, 잔류염소(4.0㎎/ℓ이하) 0.65㎎/ℓ로 나타나 먹는 물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일반세균(100CFU/㎖이하)은 0, 총장대장균군(불검출/100㎖) 불검출, 분원성대장균군(불검출/100㎖) 불검출 판정을 받았다.
암모니아성질소(0.5㎎/ℓ이하) 불검출, 질산성질소(10㎎/ℓ이하) 1.1㎎/ℓ, 잔류염소(4.0㎎/ℓ이하) 0.28㎎/ℓ로 조사돼 적합 판정을 받았다.
특히 아파트 내 수도꼭지 2곳은 철·구리·아연 등 중금속을 비롯한 6개 항목의 수질검사 결과를 아파트 게시판에 게시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먹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
시는 팔봉동 일부에서 발생한 적수가 노후 상수관 수압차로 발생한 것으로 보고 1억원의 예비비를 투입, 긴급 복구를 마쳤다.
이후 제2회 추경예산에 10억원을 확보해 해당 지역 노후 상수관을 전면 교체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적수발생으로 주민들에게 불편을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드리며 주민들이 수돗물 수질검사를 요청할 경우 언제든지 현장에서 일반세균 등 10개 항목에 대한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주민들에게 공개해 수돗물에 대한 불안을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전라매일 기자 / 입력 : 2019년 06월 02일
- Copyrights ⓒ주)전라매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오피니언
가장 많이본 뉴스
요일별 기획
|
인물포커스 |
|
|
교육현장스케치 |
|
|
기업탐방 |
|
|
우리가족만만세 |
|
|
재경도민회 |
|
기획특집
포토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