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적극행정 통한 구제역 항체양성률 껑충
‘20.4월 비육돼지 항체양성률 90% 눈앞 적극행정과 도내 농가의 자긍심이 이뤄낸 성과 ‘14년 비육돈 43.2%에서 금년 89.5%로 2배 비상
염형섭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0년 05월 14일
3년 연속 구제역 청정지역 유지를 위한 전북도의 적극행정이 우제류 대상가축의 항체양성률 89.9%(소 96.5%, 돼지 85.3%, 염소 92.5%)라는 가시적인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적극행정 내용은 항체가 저조(30~60%)한 비육돈농가에 대해 동물위생시험소는 검사결과를 농가에 즉시 통보해 예방접종을 실시하도록 하고 관련단체와 해당시군은 익일 농가에 출장방문해 구제역 예방접종에 관한 실무적인 협의를 통해 백신접종을 독려했다. 이후 2주후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의 채혈과 동물위생시험소의 확인검사로 관리체계를 구축했다. 실제 4월중 발생한 항체가 저조한 농가는 항체양성률이 31%에서 재검사에서는 100%로 확인되어 적극행정의 성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구제역 항체가 제고를 위해 추진한 방역내용으로는 ▲지난해 구제역 미검사한 젖소농가 133호를 대상으로 불시검사 실시 ▲19년 하반기 구제역 예방백신 일제접종시 누락(임신초기, 임신말기 만삭암소, 태어난 지 2개월이 안된 송아지 등)된 개체에 대한 추가접종과 함께 4주 후 확인검사 실시 ▲‘19년 구제역 백신구매 이력이 없는 양돈농가에 대한 검사 추진 ▲2회 미검사된 소규모 양돈농가 52호를 대상으로 검사 실시 ▲축산시설 60개소(사료공장, 공동자원화시설, 액비유통센터, 도축장 등)와 출입차량에 대하여 매월 구제역바이러스 존재 유무검사 실시 ▲도태되는 모돈에 대한 매월 구제역 감염항체 검사 ▲타도로 반출입하는 분뇨운반차량에 대한 임상검사와 정밀검사를 실시하여 도내 유입 차단 ▲그동안 취약지역(과거 구제역 발생농가, 최근 3년간 항체양성률기준 미만농가, 밀집단지 7개소, 과거 감염항체검출농가 등) 으로 분류된 지역과 농가에 대한 특별방역실태 점검 실시 등이다. 최재용 전북도 농축수산식품국장은 “구제역 바이러스가 발붙이지 못하도록 실천하는 적극행정이 드디어 성과를 보이고 있다”며, “도내 우제류가축 사육농가에 감사와 함께 앞으로도 구제역 발생 없는 청정전북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농가와 축산관련단체 등에 당부했다. |
염형섭 기자 / 00hjw00@hanmail.net 입력 : 2020년 05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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