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은 ‘필수’
축산환경관리가 우수한 농장에 대한 농식품부 인증제도 ‘20년『깨끗한 축산농장 365프로젝트』로 확대 분위기 조성
염형섭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0년 05월 25일
전북도가 깨끗한 축산농장 만들기에 나섰다. 전북도는 축산환경 개선에 대한 축산농가의 관심이 고조됨에 따라 깨끗한 축산농장 조성사업에 대한 신청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지정된 농장의 축사 청소, 정리정돈에 대한 관심증가가 악취저감, 경관개선 등 인근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으로 연결되며 축산농장의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지는 등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깨끗한 축산농장은 이웃과 함께하는 축산환경조성을 위한정부 인증제도로 2017년도부터 시행됐다. 깨끗한 축산농장은 축산농가의 자발적인 노력으로 축사 내·외부 관리 및 가축분뇨 처리를 신속·적정하게 처리해 악취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고 쾌적한 축산환경을 조성한 농장에 대한 2017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농식품부 인증제도이다. 깨끗한 농장 지정 신청시 축산환경관리원에서 서류 및 현장 평가를 실시하며 총점 70점 이상 시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지정된다. 깨끗한 축산농장의 평가에는 축사시설보다 청소상태, 악취발생 등 축사관리에 대한 평가항목의 비중이 높아 평소 환경개선에 노력한 농장은 큰 어려움없이 지정 가능하다. 평가 결과 지정된 농가는 축산관련 지원사업의 대상자로서 우선권이 부여되며 지정서 및 현판이 제공되고 탈락한 농가는 축산환경 전문가가 컨설팅을 받아 취약 부분을 파악 개선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음으로써 축산환경개선이라는 과제를 빠르게 해결할 수 있게 된다. 전북도는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확대를 위해 ‘깨끗한 축산농장 365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신규신청은 67%(201호) 접수됐다. 축종별로 한육우 90건, 닭 84건, 돼지 17, 오리 10건으로 신청됐다. 그간 전북도에서는 유관기관 축종별 업무협조를 통한 홍보추진 및 농가 사전조사 등 적극적인 지정확대에 노력해왔다. 또한, 기지정 농가(469호)에 대해서도 연2회 점검을 실시해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실시할 계획이다. 최재용 전북도 농축수산식품국장은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은 이웃과 함께하고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축산농가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
염형섭 기자 / 00hjw00@hanmail.net 입력 : 2020년 05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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