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환 전북교육감, “변화와 혁신으로 공교육 완성”
취임 10주년 기자간담회 “변화와 혁신으로 공교육 완성” 강조
염형섭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0년 07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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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승환 전라북도교육감이 취임 10주년을 맞아 “전북교육의 심장은 여전히 뜨겁습니다. 변화와 혁신의 길, 다시 한 번 힘차게 나아가겠다”고 약속 하면서 전북교육의 자존감을 바로 세우고 아이들을 살리는 공교육을 완성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김 교육감은 2일 오전 도교육청 8층 회의실에서 취임 10주년 기자간담회를 열고‘가고 싶은 학교 행복한 교육공동체’를 위해 걸어온 시간을 돌아보고 남은 임기동안 중점적으로 추진할 주요 정책과 방향을 설명했다. 먼저 김 교육감은 전북교육 10년의 성과로‘청렴, 혁신학교 정책, 교육복지’를 꼽았다. 특히“교육 현장에 만연했던 부정부패의 고리를 끊어낸 것은 전북 교육가족 모두가 힘을 모아 이뤄낸 값진 성과”라고 말했다. 무엇보다 “학교 특색을 살린 교육과정 중심의 백교백색 혁신학교 정책 덕분에 학교와 지역이 살아났고, 이제는 지역과 학교가 하나가 되어 마을교육생태계를 이뤄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모든 학생이 배움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교육복지에 힘썼다”며 “이를 위해 무상급식에 이어 무상교육을 단계적으로 실시하고 교복비·현장체험학습비 등을 지원해 학부모의 어깨를 가볍게 해드렸다”고 밝혔다. 아울러 전북교육이 앞서 고민하고 추진했던 정책들은 대한민국 교육에 새로운 기준이 되었고 교육부의 초·중학교 평가제도 개선, 혁신학교 전국 확대, 자사고·외고의 일반고 전환 등은 전북교육청의 목소리가 반영된 결과들이라고 소개했다 이어서 남은 임기동안 추진할 주요 정책과 방향으로 학교자치 완성을 강조했으며 고교무상교육을 완전한 국가책임제로 전환하겠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이어 교육생태계를 활성화하겠다는 계획도 제시하고 기후위기 시대에 맞는 환경교육에 힘쓰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고3 수험생 입시 대책, 수능 난이도 조정 방안, 정시비율 확대에 따른 고교 학력강화 방안, 고교학점제 추진 계획, 학교자치 기구 활성화 방안, 혁신교육 10년의 성과와 과제 등 주요 정책에 대한 대책과 추진계획 등을 제시했다. 김 교육감은 “전북교육은 혁신교육의 표준이 되었다. 10년을 달려왔지만 전북교육의 심장은 여전히 뜨겁다”며 “빗방울이 낮은 곳, 높은 곳 가리지 않고 내려 강물을 이루고 큰 물줄기가 되어 바다로 흐르듯 학생, 교원, 직원, 학부모 모두의 바람과 열망을 담아 변화와 혁신의 길을 다시 한 번 힘차게 나아가겠다”고 약속했다. |
염형섭 기자 / 00hjw00@hanmail.net 입력 : 2020년 07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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