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통대로, 도민과의 정책소통 역할 톡톡
500일 동안 12만명 접속..자유제안.설문.공감 등 참여
안재용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0년 09월 22일
도민과 온라인 정책소통 플랫폼인 '전북 소통대로'가 오픈 500일을 맞은 가운데, 도정 정책 소통공간으로 나아가고 있다.
전북도가 지난해 5월 23일 도민과의 정책소통을 위해 개설한 '전북 소통대로(https://policy.jb.go.kr/)'가 오는 23일 오픈 500일을 맞았다.
이 기간 동안 총 12만명이 방문하고 회원 수는 2만여 명으로 증가했다. 분야별로 자유제안은 478명, 도민 의견수렴 5천명, 공모제안 1,200명이 참여하는 등 명실상부 도정정책 소통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분야별 주요사례를 살펴보면 '어린이 보호구역 교통안전 디자인' 제안은 도내 어린이 보호구역 820개 지역에 교통안전 디자인인 노란색 신호등과, 횡단보도를 설치하는 정책으로 반영돼 교통사고 예방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전라북도 제4차 종합계획 핵심가치' 설문조사를 통해 혁신, 성장, 균형가치가 계획수립에 활용됐고, '폭염대책 효과적인 지원방안' 설문조사를 통해 '노후된 선풍기 교체'가 최우선으로 선정돼 정책수립에 반영됐다.
전북도는 향후 도민참여 활성화를 위해 신규 콘텐츠를 도입하고, 플랫폼 홍보와 참여 유도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제안의 실효성 확보를 위해 10월 5일부터 제안 답변기준을 기존 공감 50건에서 20건으로 조정하고, 담당자 제안검토 시에 부분반영도 추진하는 등 제안 처리절차를 도민편의 위주로 개선한다.
또한 도민 참여도를 더욱 높이기 위한 신규 콘텐츠로 제안.공감 등 참여자에게 포인트를 부여하는 활동 마일리지 제도를 새롭게 도입해 우수자에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소통 포인트(가칭)'를 올해 11월에 구축해 내년에 본격 운영하기로 했다.
아울러 내년에는 플랫폼 홍보와 참여활동을 목적으로 '소통 서포터즈(가칭)'를 본격 운영하고, 제안의 고도화를 위한 온라인 정책숙의 절차도 도입할 계획이다.
강승구 기획조정실장은 "코로나19로 비대면 활동이 중요해지면서 온라인 정책소통 창구 역할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전북 소통대로는 개설 이후 자유제안, 도민 의견수렴, 정책아이디어 공모 등을 활발하게 추진하면서 가입자 2만명을 확보하는 등 외연확장에 힘썼다. 향후에도 제안 실효성 확보와 플랫폼 내실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
안재용 기자 / 00hjw00@hanmail.net 입력 : 2020년 09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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