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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형 인센티브 종합 패키지로 유턴기업 유치 박차

전북도-새만금청, 파격적인 '유턴기업 인센티브 지원방안' 발표
안재용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0년 09월 23일
전북도와 새만금개발청은 포스트코로나 시대 주목받는 국내복귀를 희망하는 기업을 위해 파격적인 인센티브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유턴기업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23일 전북도와 새만금개발청은 기업유턴 선도지역으로의 도약을 위한 적극적이고 공세적인 유턴기업 지원정책을 발표했다.

지원정책의 주요내용으로는 새만금 유턴전용단지 지정, 첨단산업 등의 투자보조금 지원 강화, 고용보조금 지원 확대, 이전 및 안정적 정착지원을 위한 밀착 지원체계 구축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전북도와 새만금청은 새만금 산업단지 내 유턴기업 전용단지를 지정하고 낮은 임대료와 최장 100년간 입주 가능한 새만금 장기임대용지를 국내 복귀기업에게 우선 공급하기로 했다.

또한 유턴지원 대상 선정 기업에 설비투자금액의 5%(전용산단 10%), 첨단산업 및 R&D센터 이전 시 10%, 유사 연관업종 2개 이상의 기업이 집단화 이전 시 1%의 투자보조금을 추가 지원하고, 대기업 본사 동반이전 시 최대 300억원까지 지원한다.

도내 유턴기업에게 공장 이전 및 컨설팅 비용의 20% 한도 내에서 기업당 최대 4억원까지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특히 유턴기업의 고용을 촉진하기위해 정부의 고용보조금 지원외에 기간을 달리해 추가로 2년간 최대 10억원까지 확대 지원하고 근로자의 주거안정을 위해 직원 기숙사 신축비를 30%까지(최대 10억원) 또는 숙소 임대료를 연 1억원 한도 최대 5억원(5년)까지 지원을 확대해 근로자 복지 향상 및 정주여건 개선으로 투자유치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유턴기업보조금 신설.확대는 고부가가치산업 유치 및 기업의 도민 고용 확대를 위한 인센티브의 실효성을 제고해 해외진출기업의 전북으로 복귀 촉진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기업의 조기 이전을 위해 국내복귀시 해외 사업장 청산 등 구조조정 컨설팅, 기업수요에 맞는 인력양성 및 공급을 위해 민관학의 긴밀한 공조체계를 구축하여 맞춤형 인력을 지원하고, 복귀 이후 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술개발 및 시장판로 개척 지원 등 관련기관과 연계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 안정적 정착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전북도와 새만금청은 기업의 유턴 준비부터 사후정착까지 전 과정을 기업 수요 맞춤형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해외진출기업의 국내복귀 장애요인으로는, 상대적으로 높은 인건비, 공장 이전.신설 부지 확보 등 초기 비용 과다소요, 자금 확보 곤란 순으로 손꼽고 있어, 유턴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할 수 있는 선제적인 지원방안 마련에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이번 지원방안은 국내복귀기업에 대한 정부의 지원에 더해 전북도와 새만금청이 추가로 내놓은 지원책인 만큼, 코로나19와 글로벌 밸류체인 재편 등으로 국내복귀를 고민하는 기업에게 새만금을 포함한 전북이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나석훈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전북형 유턴기업 인센티브 패키지 마련을 계기로 유턴기업 유치를 본격화하고, 기업의 상황 및 니즈를 고려한 실효적인 지원방안으로 맞춤형 일자리 창출, 유턴기업의 조기정착 및 경쟁력 강화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인센티브 신설·확대 방안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관련 규정 및 조례 개정, 협력체계 구축 등 후속조치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안재용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0년 09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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