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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실내체육관 신축 이전사업 ‘스타트’

전라북도 지방재정계획 심의위원서 조건부 통과
월드컵경기장 인근 복합 스포츠 타운 조성도 탄력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입력 : 2019년 03월 24일
ⓒ e-전라매일
건축된 지 45년이 지나 낡고 협소한 전주실내체육관이 전주월드컵경기장 인근에 국제경기를 치를 수 있는 글로벌 규격으로 신축된다.
이로써 전주월드컵경기장 일원은 전주실내체육관 신축과 함께, 향후 종합경기장·야구장 대체시설도 들어설 경우 다목적·다기능을 갖춘 복합 스포츠 타운(World Sports City)으로서의 면모를 갖출 수 있게 됐다. 이곳에는 현재 전주월드컵경기장과 보조경기장 등의 체육시설이 들어서 있다.
시는 전주실내체육관 신축사업이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검증하는 전북도 지방재정계획 심의위원회에서 △KCC이지스 농구단 완전 정착 △농구팀 지역 기여 향상 △기존 실내체육관 활용 활성화 등의 조건부로 통과해 사업 추진이 가능케 됐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총사업비 522억을 투자해 복합 스포츠 타운으로 조성중인 전주월드컵경기장 인근에 현 전주실내체육관을 대체할 수 있는 부지면적 2만3,400㎡, 연면적 1만5,940㎡, 관람석 5,000석 규모의 새로운 실내체육관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특히 시는 전주실내체육관 신축을 위한 마지막 승인 절차인 지방재정계획 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예산확보와 토지매입 등의 후속절차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후, 설계용역을 거쳐 신축공사를 발주해 오는 2023년까지 건립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프로농구를 즐기는 시민과 농구팬들에게 안전하면서도 쾌적한 관람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새로운 실내체육관이 농구뿐 아니라 배구와 핸드볼, 배드민턴, 체조 등 각종 스포츠 국내·국제경기를 개최할 수 있는 전북 지역 유일의 실내체육관으로 건립되는 만큼 각종 국내·국제 스포츠 대회유치로 지역경제에도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와 관련, 현 전주실내체육관은 경기장과 관람석, 주차공간 등 공간이 협소하고, 특히 준공 후 45년이 경과돼 시설물 일부 벽체와 기둥 등의 노후화로 안전등급 C등급을 받는 등 시설물 증축 및 개축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왔다. 전주실내체육관을 홈구장으로 사용하는 프로농구 KCC이지스의 경우 이를 문제 삼아 연고지 이전 문제도 불거졌었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민선4기부터 실내체육관에 대한 리모델링과 증축 등의 방안을 다각도로 추진해왔으며, 행정안전부 중앙투자 심사결과 사업계획 조정 등의 사유로 재검토 결정이 내려진 이후 제반여건 등을 고려해 사업부지를 현 위치에서 월드컵경기장 인근으로 이전 신축하는 내용으로 사업계획을 변경해 이번 투자심사를 받게 됐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드디어 45년 만에 국제 실내 스포츠 산업의 메카가 될 전주실내체육관이 첫 발을 떼면서 농구팬들의 오랜 열망이 실현되기 시작했다”면서 “농구 시즌에는 최고의 농구구장으로, 비시즌 중에는 각종 국내외 경기 유치로 시민들에게 보고 즐길거리를 선사하고 아울러 스포츠 경제 활성화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입력 : 2019년 03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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