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발효소스 토굴서 최신형 VR 체험하세요˝
나현주 기자 / kcc0122@hanmail 입력 : 2019년 04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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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순창군은 대표 랜드마크로 거듭나는 순창군 발효소스 토굴에 최신형 VR 체험 콘텐츠를 구축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콘텐츠는 군이 사업비 5억2000만원을 들여 지난해 6월 설치한 VR 체험 콘텐츠보다 한단계 업그레이드시켜 체험 감과 재미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기존 VR 콘텐츠는 HMD(Head Mounted Display) 방식으로 VR 기기를 쓰고 콘텐츠 내 영상을 보는 수준이어서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에는 다소 부족했다.
하지만 신규로 구축한 콘텐츠는 FPS(First-Person Shooter) 방식으로 참가자가 콘텐츠 내 1인 플레이어가 돼 직접 참여해 스릴과 재미를 선사한다.
특히 호남지역 최초로 옴니 트레이드밀(Omni-Trademill) 장비를 설치해 현실감을 더했다.
아울러 군은 발효소스 토굴을 배경으로 참가자가 특수부대 요원으로 변신, 테러리스트가 탈취한 순창군의 대표 씨간장 비법서를 탈환하는 내용을 담은 콘텐츠를 마련, 순창군 장류 홍보에도 신경썼다.
여기에 이용객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체험료는 발효소스 토굴 입장료(성인 2000원, 청소년 500원)만 내면 돼 민간이 운영하는 VR 기기 체험료보다 훨씬 저렴하게 VR 체험관을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발효소스 토굴에는 세계소스 관과 미디어아트 관, 트릭아트, 원형저장고 등 다양한 주제로 전시관이 구성돼 있으며, 아이들과 함께 온 부모를 위한 휴식 공간으로 '발효 커피 카페'도 마련했다.
군 관계자는 "발효소스 토굴을 언제나 마음껏 놀고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도록 하겠다"며 "자세한 사항은 전화(063-653-6159, 650-5434)로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
나현주 기자 / kcc0122@hanmail 입력 : 2019년 04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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