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 하계 휴가철 형사활동 강화
- 여성 대상 강력범죄·빈집털이 등 집중 단속
이정은 기자 / 입력 : 2019년 07월 16일
전북경찰이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여성을 상대로 한 범죄와 빈집 절도 등 각종 범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형사활동을 강화한다고 16일 밝혔다.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이번 형사활동은 오는 8월 31일까지 가용 형사 인력을 운용해 치안과 안전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 기간 동안 여성 운영 편의점·식당 등 여성 대상 강력 범죄, 휴가철 빈집 및 금은방 현금다액취급업소 털이, 농수산물 절도 등에 대해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휴양지 해수욕장, 계곡 등의 피서지 주변 차량털이와 소매치기, 영세상인(노점상)·인근 주민 등을 상대로 폭행·갈취·영업방해를 일삼는 폭력 범죄 등 생활 주변 악성 폭력에 대해서도 단속과 예방 활동을 병행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범죄 피해자에 대한 신변 보호 및 위험·위해 요소를 예방할 수 있도록 적극 조처한다.
경찰은 수사 전 과정에서 보복 등 추가 범죄 위험성을 판단하고 보호시설 연계, 스마트워치 제공, 주거지 순찰 강화 등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후신 전북청 형사과장은 "이번 여름철 형사활동 강화 기간에 가능한 전 형사역량을 집중해 범죄 기회를 사전 차단하고, 도민들이 편안한 여름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형사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
이정은 기자 / 입력 : 2019년 07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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