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해외에서도 119 의료 상담 하세요”
-전주덕진소방서, 재외국민 119 응급의료상담 서비스 제공 홍보
이정은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0년 07월 02일
전주덕진소방서(서장 윤병헌)는 해외에서도 119 의료 상담이 가능한 재외국민 119 응급의료상담 서비스에 대해 적극 홍보에 나섰다.
‘119 응급의료 상담 서비스란 해외 여행객 등 재외국민이 응급상황에 처했을 시 전화나 이메일, 인터넷 등으로 전문 의료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그동안 해외에서 질병이 발생하거나 부상을 당한 경우 응급처치 방법, 현지 진료 안내와 국내이송 절차 등을 문의할 곳이 없어 불편을 겪었다.
이에 소방청은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외교부와 협업해 해외에서도 재외국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119응급의료 상담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2018년 7월부터는 소방청 중앙119구급상황관리센터가 본격적으로 응급의료 상담 서비스 운영을 시작으로 2018년 11월부터는 해상 선박뿐만 아니라 해상과 육지에 있는 재외국민을 대상으로 확대 운영해 온 바 있다.
2018년 11월 일본을 시작으로 중국, 동남아시아, 유럽, 미주로 확대됐고 지난 2020년 2월부터는 전 세계에 있는 사람 모두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그 결과 지난해 총 2,312명의 재외국민에게 119응급의료상담서비스를 실시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8년과 비교하면 무려 73.3% 증가한 수치다.
119응급의료상담서비스 중 상담 유형은 의료 상담(33.9%), 응급처치 지도(28.9%), 복약지도(12.0%) 순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해상의 경우는 의료상담보다는 응급처치지도나 복약지도가 더 높게 나타났다.
의료 상담뿐만 아니라 해외의 자녀가 국내 부모님 등 가족의 안전 확인을 요청하는 방법으로도 유용하게 긴급 서비스로 자리 잡아가고 있어 많은 이들이 유용하게 이용하고 있다.
재외국민 119응급의료상담서비스는 전화(+82-44-320-0119)나 이메일(central119ems@korea.kr), 인터넷(http://119.go.kr)으로 상담이 가능하다.
윤병헌 서장은 “우리 국민은 누구나 전 세계 어디서든 119응급의료상담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니 많이 이용해달라”고 말했다. |
이정은 기자 / 00hjw00@hanmail.net 입력 : 2020년 07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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