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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말인 9일 찬 공기가 서해상으로 남하하면서 만들어진 구름대의 영향으로 서해안과 정읍에는 가끔 눈이 내리겠다.
이번 눈은 10일까지 이어질 전망으로 예상 적설은 1~5㎝ 미만이다. 낮 동안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도 많다.
날씨는 대체로 맑겠으나, 내린 눈이 얼어 인도와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고, 고개와 비탈길 등 이면도로는 통행에 어려운 곳도 있어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도내 모든 지역에 한파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매우 추운 날씨가 이어져 건강관리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한다.
오전 7시 현재 아침최저기온은 진안 영하 22.5도, 장수 영하 22.0도, 임실 영하 21.8도, 무주 영하 19.9도, 순창 영하 19.2도, 남원 영하 18.6도, 완주 영하 17.7도, 부안 영하 17.3도, 김제 영하 17.2도, 익산 영하 17.2도, 정읍 영하 17.0도, 고창군 영하 16.5도, 전주·군산 15.0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부안 영하 6도, 무주·진안·장수·정읍·군산·김제 영하 5도, 전주·완주·임실·순창·익산·고창 영하 4도, 남원 영하 3도로 전날보다 3~4도 높겠지만,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더 낮겠다.
한파가 오랜 기간 이어지면서 수도관 동파, 비닐하우스 농작물과 양식장 등에 냉해 발생이 우려돼 시설물 관리와 냉해 피해가 없도록 철저한 대비가 요구된다.
서해남부전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바람이 시속 35~60㎞(초속 10~16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2.0~4.0m로 매우 높겠다.
내일(10일) 아침최저기온이 동부내륙 영하 15도 이하, 그 밖의 지역은 영하 10도 내외의 분포를 보이면서 한파특보는 경보가 주의보로 변경되거나 해제될 가능성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