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김광재)은 ‘2019년 중소기업 지원사업 합동 순회 설명회’를 8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총 9회 개최한다고 밝혔다. 설명회는 지자체, 유관기관 등과 합동으로 정책수요가 있는 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설명회’로 진행되며, 도내 17개 기관이 9개 시·군을 순회하게 된다. 한편 ‘19년도 중기부 예산은 10조 3,000억 원 규모로, 지난해보다 15.9% 증가한 역대 최대규모로 편성됐다. 주요사업으로, 정책자금 5조 6,000억, 기술개발 1조 5,000억, 창업 8,811억, 소상공인·전통시장 7,587억, 수출·마케팅 2,203억 등이다. 올해 주요사업 변경내역으로는 정책자금 융자한도가 기존 45억(지방기업 50억)에서 60억(지방기업 70억)으로 확대되고, 자금신청 제한기업이라도 기술성이 우수하면 특별심사를 거쳐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R&D 사업은 연초 집중신청을 받는 방식에서 연 6회 수시 신청방식으로 변경하고, 공고일부터 선정까지 기간을 기존 5개월에서 3개월로 단축하는 신속지원체제로 변경된다. 아울러 소상공인의 결제수수료 0%대를 통한 경영부담의 획기적 완화를 위한 ‘제로페이’ 사업이 전국적으로 본격 시행된다. 전북중기청에서는 매년 정책고객인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에게 지원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고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설명회를 개최해 왔다. 전북중기청은 합동순회 설명회 외에, 전통시장(1월 18일), 수출기업(1월 23일), 소상공인(1월 23일), R&D(1월 25일) 등 업종별·대상별 설명회를 추가로 실시해 지역소재 중소기업의 정책수혜를 더욱 높일 계획이다. 전북중기청 김광재 청장은 “최근 전북지역은 조선과 자동차산업의 위기 등으로 많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올해도 각종 지원사업을 활용, 최대한 지원을 실시해 지역경제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