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립국악원 목요국악예술무대 상반기 마지막 공연
최유진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19년 06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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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전라매일 |
|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전라북도립국악원(원장 이태근) 관현악단(단장 권성택)에서 준비한 창작 국악중주 무대로 '국악으로 그리는 풍경' 공연이 오는 20일 오후 7시 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명인홀에서 펼쳐진다. '2019 목요국악예술무대' 상반기 마지막 무대는 우리 국악기와 서양악기로 구성한 국악중주 무대로 단원들의 개성과 서정적인 선율, 섬세하고도 담백한 하모니로 관객들에게 감성 가득한 시간을 선사한다. 올해 상반기에는 전통국악부터 국악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세련되고 참신하게 풀어낸 창작 무용과 창작 국악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레퍼토리를 통해 누구나 쉽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공연을 준비했으며 앞으로 더욱 좋은 공연을 선사한다는 의미를 담은 ‘늘품’을 주제로 상반기에 총 7회를 진행했다. 이번 공연은 총 여섯 개의 연주곡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무대는 '바람·태평가'로 바람과 바램의 중의적 표현을 가지고 있는 곡인 ‘바람’과 경기민요 태평가를 모티브로 한 대금·해금중주곡인 ‘태평가’를, 두 번째 무대는 '유랑기행'으로 전국을 두루 다니며 지역의 아름다움을 노래한 곡을 선보인다. 세 번째 무대는 편지에 담긴 순수함과 정겨운 정서를 대금과 가야금, 피아노의 깊은 음색으로 표현한 '편지'를, 네 번째 무대는 'Four season·웨딩거리의 초승달'로 긴 겨울을 나는 시린 한 그루의 나무가 계절을 보내고 또 새 날이 오는 기다림을 통한 열정을 담아낸 ‘Four season’, 현대인의 고단한 발걸음이 격정적인 음악으로 표현된 ‘웨딩거리의 초승달’을, 다섯 번째 무대에서는 헤어질 수밖에 없는 인연에 대해서 노래한 곡 '이연(離緣)'을, 이어 마지막 여섯 번째 무대는 도시의 외로운 거리 풍경을 한국적인 재즈곡 느낌으로 작곡한 '도시를 거닐다'를 선보인다. 이 날 공연에는 관현악단 고은현 단원이 사회를 맡아 각 악기들의 특성과 곡에 대한 해설 및 감상 포인트를 짚어줘 함께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목요국악예술무대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국악원은 보다 편안한 공연 관람을 위해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예약제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예약을 하지 못한 관객을 위해 공연 당일 1시간 전부터(오후 6시 30분) 현장 좌석권을 선착순 무료 배포한다. |
최유진 기자 / 00hjw00@hanmail.net 입력 : 2019년 06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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