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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전통, 한국의 맥을 잇는 전라북도립국악원

- 복지시설 및 지역청소년을 위한 방문공연 등 문화복지 사업 추진
- 2020년 전통과 보전·실험과 대안 통해 전통예술의 창조적 발전 견인

이정은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0년 01월 16일

전라북도립국악원(원장 차주하)는 전통을 기반으로 한 창의적 예술 활동과 문화복지사업 확대를 위한 연간 계획을 발표했다.

2020년에는 <전통예술의 창조적 발전> <문화복지 실현> <공격적 예술마케팅> <시·군 및 유관기관, 기업 연계사업> 등 전통예술의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전통예술로 중심을 잡고 시대와 호흡하는 창조적 예술 활동”으로 ‘전통과 보존 · 실험과 대안’이 조화를 이루는 작품 제작과 전라북도 삶의 현장에서 함께 호흡하며 ‘찾아가는 국악공연 및 예술교육’을 진행한다.

올해에도 전라북도와 국내·외에서 100회 이상의 공연으로 전북전통예술의 미(美)를 널리 알린다. 지역과 시대를 대표하는 ‘수준 높은 작품개발’과 문화 소외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국악공연’을 확대한다.

창극단(단장 조영자)은 전북 무주를 배경으로 역사적 인물 및 사건을 ‘스토리 텔링’해 민초들의 삶과 지역을 조명하는 창작창극을 무주군과 공동 주최해 제작할 예정이다.

관현악단(단장 권성택)은 본Ⅰ(2019년)에 이은 두 번째 작품으로 <본Ⅱ‘Soul’>을 무대에 올린다. 전라도의 한과 흥을 전통음악의 멋으로 살려, 국악관현악의 웅장함을 전통음악 본연의 음색으로 들려준다.

무용단(단장 여미도)은 전주 천변의 풍경과 사람들의 이야기를 춤으로 풀어내는 <천변연가>를 준비하고 있다. 자연과 삶과 사람의 이야기가 화사하면서도 정제된 무용작품으로 제작한다.

국가예산지원사업인, 한국문예회관 연합회 ‘방방곡곡 사업’에는 4개 작품이 선정됐다. 관현악단“국악콘서트, 락”, 창극단 “만세배 더늠전”, 무용단 “모악정서”와 ‘미스콩’이 해당 기관과 협의를 통해 최종 확정되면 ‘전라북도 전통예술의 아름다움’을 전국 공연장에 알리게 된다.

타 시·도 교류공연은 경기도립, 부산시립, 강원도립 등 국·공립예술단체와 상호방문 또는 초청공연으로 추진한다.

전통예술의 새로운 방향과 가능성을 보여주는 목요국악예술무대는 총 16회 공연을 갖는다. 예술 3단의 수준 높은 기량으로 ‘한국 최고 전통예술기관인 국악원’의 위상을 드높인다.

특별 기획공연으로 2월 ‘정월대보름공연’, 5월 ‘대학생 협연’, 6월 ‘청소년 협연’이 이어진다. 7월‘한여름밤의 예술축제’, 12월 ‘송년국악큰잔치’가 다양한 주제와 작품으로 연이어 무대에 오른다.

‘정월대보름 공연’은 남원시와 “한여름밤의 예술축제”는 전라북도교육청, 순창군과 공동 주최한다.

국악원에서는 평소 전통예술을 접하기 힘든 ‘문화사각지대’ 도민을 위해 <찾아가는 ‘국악공연’과 ‘예술교육’을 진행한다.

‘찾아가는 국악공연’은 20명 규모의 소규모 공연단을 구성, 14개 시·군의 복지시설(20회)과 초·중·고등학교(6회)를 방문해 공연한다.

전라북도 대외 활동 및 시·군 지원공연도 28회 공연한다.

여기에 전주지방법원과 연계한 ‘장애우 및 다문화가정’을 위한 초청 공연도 추진한다. 해당 기관에서 교통편과 식사 등을 함께 제공해 의미를 더했다.

국악원에서 예술단원 등 강사를 직접 파견해 판소리, 사물놀이, 무용 등을 가르치는 ‘찾아가는 예술교육’도 6개 군(진안, 무주, 장수, 순창, 고창, 부안)에서 14개 강좌를 개설한다.


이정은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0년 01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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