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한벽문화관 ‘현대판 놀이극-별주부가 떴다’ 선보여
- ‘한문연’ 두번째 지원사업에 선정돼
염형섭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0년 03월 29일
|
|
|
ⓒ e-전라매일 |
| 재)전주문화재단 전주한벽문화관(관장 성영근)은 ‘문예회관 기획·제작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전주한벽문화관의 ‘유쾌한 놀이극-별주부가 떴다’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이하 한문연)가 주관하는 ‘문예회관 기획·제작프로그램’사업은 한문연의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프로그램 중 하나다.
이에 문예회관을 중심축으로 지역문화의 특성을 반영할 수 있는 공연, 전시, 특별 기획프로그램을 기획·제작 운영할 수 있도록 운영경비 일부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도내에서는 3개 지역(전주, 완주, 부안), 4개 단체가 선정됐다.
전주한벽문화관에서는 ‘별주부가 떴다’를 통해 3천만원 지원이 결정됐으며 지원금을 바탕으로 완성도 높은 공연을 준비할 예정이다.
‘유쾌한 놀이극-별주부가 떴다’는 2019년 초연해 한옥마을을 찾은 관광객에게 높은 호응을 얻었던 작품으로 한국적 공연양식인 ‘창극’과 현대적인 ‘뮤지컬’, ‘연극’ 등 다양한 콘텐츠 양식이 결합된 ‘유쾌한’ 마당공연이다. 이야기는 우리에게 익숙한 ‘수궁가’를 통해 ‘바다쓰레기’라는 세계적 환경 고민을 녹여냈고 토끼는 ‘유투버’, 용왕은 바다쓰레기로 큰 병을 얻었다는 설정 등 현대 사회의 고민과 문제를 재치있게 그려냈다.
해학은 기본, 예술성과 공감까지 얻을 수 있는 현대판 놀이극으로 기획됐다.
올해 전주한벽문화관의 한문연 사업 선정은 ‘문화가 있는 날’ 선정에 이어 두 번째 성과다.
이번 공연은 총 5회 예정으로 이 중 관객의 약 30%를 경제적, 사회적 소외계층을 초청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코로나19 이슈로 공연예술계가 멈춘 지금 안정적 향후 계획 수립이 절실한 만큼 전주한벽문화관에서는 다양한 방법을 통해 현 상황을 돌파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유쾌한 놀이극-별주부가 떴다’ 공연에 대해 전주한벽문화관 성영근 관장은 “올 여름을 목표로 준비할 계획이며, 코로나 사태 진정 후 하반기 공연예술계에 또 다른 볼거리로 자리 잡기를 기대하며 열심히 준비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
염형섭 기자 / 00hjw00@hanmail.net 입력 : 2020년 03월 29일
- Copyrights ⓒ주)전라매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
오피니언
가장 많이본 뉴스
요일별 기획
|
인물포커스 |
|
|
교육현장스케치 |
|
|
기업탐방 |
|
|
우리가족만만세 |
|
|
재경도민회 |
|
기획특집
포토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