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무주산골영화제 5일 개막…닷새간 시네마 여행
염형섭 기자 / 입력 : 2019년 06월 03일
초여름의 낭만 영화제인 '제7회 무주산골영화제'가 오는 5일 오후 7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닷새간의 시네마 여행에 들어간다. 무주산골영화제 조직위원회는 오는 5~9일 무주예체문화관 등 무주군 일원에서 영화제가 열린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관객 이벤트 프로그램을 확장해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끌어낸 영화제는 올해도 새롭고 다양한 시도를 통해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개막식에 앞서 사회를 맡은 배우 박철민과 김혜나를 비롯해 올해 신설된 '넥스트 액터' 주인공인 배우 박정민, 황승언, 양익준 등이 참석한다.
또 심사위원으로 이동하 레드피터 대표와 영화 '군산: 거위를 노래하다'의 장률 감독, '영화평론가상' 심사를 맡은 김병규 영화평론가도 함께한다.
여기에 영화 '막다른 골목의 추억' 최현영 감독과 주연 배우 최수영, 타나카 슌스케, '항거:유관순 이야기' 조민호 감독과 배우 김예은, 이명세 감독을 비롯해 올해 영화제 상영작들의 감독과 출연 배우진들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이어 가수 양희은의 개막 축하 공연 후 개막작인 '불가사리' 힙합 리부트(feat. MC 메타)가 상영된다.
조직위는 올해 2000년 국내 정식 수입돼 개봉한 첫 북한 영화인 신상옥·정건조 감독의 '불가사리'(1985)와 대중음악 최전선이라 할 수 있는 힙합 음악을 결합해 역대 파격적이고 힙한 개막작을 선보일 예정이다.
총 4편의 개막작 총 연출 및 공동 연출을 맡아 완성도 높은 개막작을 선보인 김태용·윤세영 감독이 올해도 작업에 참여했다.
아울러 한국 힙합계의 전설 MC 메타가 음악감독과 더불어 DJ 홍군 및 래퍼와 보컬 총 8명과 함께 공연을 맡아 기대를 모은다.
이와 함께 싱어송라이터 10㎝, 소란, 옥상달빛 등 다양한 뮤지션들의 공연과 넥스트 액터 전시, 하이브로우 대표 이천희와 이세희, 배순탁과 변영주 토크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펼쳐진다.
한편 올해 영화제는 개막작을 시작으로 25개국 101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
염형섭 기자 / 입력 : 2019년 06월 03일
- Copyrights ⓒ주)전라매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
오피니언
가장 많이본 뉴스
요일별 기획
|
인물포커스 |
|
|
교육현장스케치 |
|
|
기업탐방 |
|
|
우리가족만만세 |
|
|
재경도민회 |
|
기획특집
포토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