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감영서 서도밴드 ‘조선팝 콘서트’
- 전주시, 실력파 퓨전국악 서도밴드와 함께하는 ‘전라감영 조선팝 콘서트’ 개최
- 21일 오후 6시 전라감영에서 판소리 춘향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조선팝을 즐기다
이강호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0년 11월 13일
|
|
|
ⓒ e-전라매일 |
| ○ 조선왕조 500년 옛 위용을 되찾은 전라감영에서 판소리 춘향가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이색 콘서트가 열린다. 서도밴드의 ‘전라감영 조선팝 콘서트’다.
○ 판소리의 스토리텔링 방식에 팝 리듬, 멜로디를 입혀 ‘조선팝’이라는 고유의 장르를 개척한 서도밴드는 지난해 제1회 KBS 국악신예대상 대상과 제11회 대한민국 대학국악제 대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받은 데 이어 올해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 7’, KBS2 ‘불후의명곡’ 국악인특집 등에 출연한 실력파 퓨전국악 밴드다.
○ ‘전라감영 조선팝 콘서트’는 △춘향과 이몽룡의 사랑가 △몽룡이 남원을 떠나는 이별가 △춘향이가 옥중에서 이몽룡을 기다리며 애절하게 부르던 노래 ‘쑥대머리’와 ‘언제까지’ △이몽룡이 암행어사가 돼 춘향이와 재회하는 내용의 ‘내가 왔다’ 등 관객들로 하여금 판소리 춘향가 완창을 듣는 듯한 감동과 재미를 전하는 레퍼토리로 구성됐다.
○ 사전 예약과 현장 신청을 통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이 콘서트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대 150명까지 볼 수 있다. 사전 예약은 선착순 100명에 한해 구글 설문지(https://forms.gle/nBGW791pz7yQT7Up8)를 통해 신청할 수 있고, 현장 신청은 공연 당일 오후 5시 이후에 가능하다. 공연과 관련된 문의는 전주시 관광거점도시추진단 관광거점콘텐츠팀(063-281-2661)으로 하면 된다
○ 시는 직접 공연을 보지 못한 사람들의 아쉬움을 달래는 동시에 전라감영과 조선팝을 해외 팬들에게 선보이기 위해 공연 실황을 전주시 유튜브 등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 시는 한국의 음악, 드라마, 영화 등 다양한 K콘텐츠에 대한 해외 팬들의 관심이 잠재 관광수요로 나타나는 만큼 앞으로 다양하고 정기적인 크로스오버 공연과 온라인 콘서트로 전주의 매력적인 모습을 세계에 알릴 계획이다.
○ 전주시 관광거점도시추진단 관계자는 “퓨전 국악그룹 이날치와 앰비규어스 댄스컴퍼니의 한국관광공사 해외 홍보영상 ‘필 더 리듬 오브 코리아’에서 국악의 현대화를 통한 K콘텐츠의 세계적 영향력과 가능성을 볼 수 있듯이 이번 조선팝 콘서트를 시작으로 다양한 국악과 현대 음악의 크로스오버 공연을 통해 조선팝, 국악팝의 도시라는 타이틀을 선점하겠다”고 말했다. |
이강호 기자 / 00hjw00@hanmail.net 입력 : 2020년 11월 13일
- Copyrights ⓒ주)전라매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
오피니언
가장 많이본 뉴스
요일별 기획
|
인물포커스 |
|
|
교육현장스케치 |
|
|
기업탐방 |
|
|
우리가족만만세 |
|
|
재경도민회 |
|
기획특집
포토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