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 성큼 앞으로!
전주시네마프로젝트2021 & K-DOC CLASS 선정작 안내
조경환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1년 02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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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네마프로젝트2021 선정작이 확정됐다고 22일 밝혔다. SJM문화재단과 전주프로젝트팀이 공동 주최하는 다큐멘터리 창작자 지원 프로그램 K-DOC CLASS가 참가작 발표와 함께 올해 첫발을 내딛었다. 선정된 작품들은 전주국제영화제를 통해 최초로 관객에 선보일, 반짝반짝 빛나는 작품들이다. 주요 작품으로 노회찬 6411은 고(故)노회찬 의원의 일생 전반을 추적하는 동시에, 그의 신념과 철학을 중점적으로 다루는 다큐멘터리다. 명필름과 노회찬재단이 공동 제작에 나섰으며, 민환기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민 감독은 과거 '소규모 아카시아 밴드 이야기'(2009)로 제10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 부문에 참여해 심사위원 특별언급을 받은 바 있다. 포옹은 '위로공단'(2014)으로 한국 최초 베니스 비엔날레 은사자상을 수상한 임흥순 감독의 신작이다. 꿈속에서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됐다"는 말을 듣고 잠에서 깨어나는 장면으로부터 시작해, 코로나19 팬데믹 시대를 살아가는 영화인들의 모습과 꿈속의 이미지를 교차 편집했다. 또한 아웃사이드 노이즈는 베를린국제영화제, 빈국제영화제, 벤쿠버국제영화제 등 다수의 해외 영화제에서 꾸준히 주목하는 테드 펜트 감독의 네 번째 장편 '아웃사이드 노이즈'는 2019년 제11회 전주프로젝트 피칭 과정을 거쳐 전주시네마프로젝트 투자 지원에 최종 선정된 작품이다. 선정 당시 심사위원단으로부터 "전주국제영화제의 정체성을 공유하며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마지막으로 입속의 꽃잎은 세계적인 비주얼 아티스트 에릭 보들레르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제19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그의 '지하디로 알려진'을 조명했다. 제21회에서는 '집으로 가는 길에'와 '드라마틱 필름'을 소개했으며, '입 속의 꽃잎'은 전주국제영화제와 인연이 닿은 네 번째 작품이다. 전주시네마프로젝트2021 선정위원은 '입 속의 꽃잎'을 "있는 그대로의 현실을 관찰하는 다큐멘터리적 면모와 허구적 요소가 어우러져 독특한 영상 미학을 제시하는 작품"이라 평가했다. 전주국제영화제 문성경 프로그래머는 “소수의 대형 영화가 주목받고 이야기되는 산업 구조 속에서 더 다양한 목소리가 보여질 수 있도록 전혀 다른 색깔의 영화들을 준비했다"며 "비록 저예산이라 할지라도 예술적 야망은 여느 영화 못지않게 큰 영화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며 관객들의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는 오는 4월 29일부터 5월 8일까지 전주영화의거리에서 열린다. |
조경환 기자 / 00hjw00@hanmail.net 입력 : 2021년 02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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