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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KCC, 현대모비스 경기서 대승

86대71로 15점차… DB와 KCC, 공동 5위로 올라서
이정현, 트리플더블 기록… 올 시즌 국내 선수 ‘처음’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입력 : 2018년 12월 30일
ⓒ 전라매일·제이엠포커스
전주 KCC가 올 시즌 압도적인 선두 질주를 펼치고 있는 울산 현대모비스를 15점차로 완파하고 ‘천적’의 면모를 이어갔다.
KCC는 29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현대모비스와의 경기에서 일방적인 경기를 펼친 끝에 86-71로 대승을 거뒀다.
KCC는 현대모비스전 3연승을 달렸다.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만 패배했을 뿐 2, 3라운드에서는 모두 현대모비스에 완승을 거뒀다.
4라운드 첫 경기에서도 현대모비스를 잡은 KCC는 2연승, 홈경기 4연승을 달렸고, 14승째(14패)를 수확해 공동 5위로 올라섰다.
반면 현대모비스는 올 시즌 최악의 졸전을 펼치며 또다시 KCC에 무릎을 꿇었다.
현대모비스는 시즌 시즌 5패째(23승)를 당했는데 5패 중 3번을 KCC에 졌다. 2연승 행진도 마감했다.
KCC의 가드 이정현이 14득점 11리바운드 10어시스트를 기록, 프로 데뷔 이후 처음으로 트리플더블을 작성했다.
국내 선수가 트리플더블을 기록한 것은 올 시즌 처음이고, 외국 선수까지 합하면 4번째다.
브랜든 브라운이 24득점 5리바운드 5어시스로 활약하며 KCC 승리를 쌍끌이했다.
종아리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가 지난 23일 서울 삼성전에서 61일 만에 복귀한 하승진은 부상 복귀 이후 최다인 13득점을 올렸다.
현대모비스의 라건아는 14득점 12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했지만, 위력적인 모습을 보이지는 못했다.
섀넌 쇼터가 17득점 6리바운드로 분전했다.
승부는 싱겁게 갈렸다.
KCC는 1쿼터 중반 이후 하승진의 골밑 득점과 이정현의 3점포를 앞세워 28-11까지 달아났고, 16점차로 앞선채 2쿼터를 시작했다.
2쿼터에서도 점수차는 더 벌어지기만 했다.
2쿼터 초반 정희재의 3점포로 기세를 살린 KCC는 하승진, 브라운의 골밑슛으로 43-24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현대모비스가 2쿼터 막판 라건아의 골밑슛과 이종현의 중거리슛, 쇼터의 골밑슛으로 32-43으로 따라붙었지만, KCC 정희재가 3점포를 터뜨려 추격에 찬물을 끼얹었다.
정희재의 3점포로 기분좋게 3쿼터를 시작한 KCC는 3쿼터 중반 송창용, 티그가 연달아 3점포를 꽂아넣어 29점차(65-36) 리드를 잡았다.
이후 브라운, 티그의 중거리슛으로 20점차 이상의 리드를 유지했다.
KCC는 4쿼터 초반 하승진의 골밑 득점으로 20점차 이상으로 계속 앞서갔고, 4쿼터 중반 브라운이 덩크슛을 꽂아넣으며 사실상 결정된 승리를 자축했다.
현대모비스는 4쿼터 중반 이미 라건아를 교체하며 백기를 들었다.
창원실내체육관에서는 원주 DB가 마커스 포스터의 활약을 앞세워 창원 LG를 87-71로 완파했다.
올 시즌 처음으로 5연승을 달린 DB는 14승째(14패)를 수확, 5할 승률에 복귀하며 공동 5위로 올라섰다.
포스터의 활약이 단연 빛났다.
포스터는 3점포 5방을 터뜨리는 등 36점을 몰아쳤고, 리바운드 8개를 걷어냈다.
DB는 15득점 12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한 리온 윌리엄스를 앞세워 리바운드 싸움에서 38-21로 우위를 점했다.
국내 선수 중에서는 박지훈이 10득점을 올리며 가장 돋보였다.
2연패에 빠진 LG는 14패째(14승)를 당해 공동 4위에서 공동 5위로 밀려났다.
두 외국인 선수 제임스 메이스(21득점 7리바운드), 조쉬 그레이(20득점)가 41점을 합작했지만, 국내 선수들의 활약이 아쉬웠다.
11점을 올린 김시래를 제외하고는 모두 한 자릿수 득점에 그쳤다.
고양 오리온은 고양체육관에서 벌어진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 84-81로 진땀승을 거뒀다.
삼성의 매서운 추격을 뿌리치고 힘겹게 승리한 오리온은 11승째(17패)를 따내 8위를 유지했다.
제이슨 시거스가 7득점에 그쳤으나 국내 선수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최진수(19득점 7리바운드)와 허일영(18득점)이 37점을 합작하며 오리온 승리를 쌍끌이했다.
대릴 먼로가 16득점 11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제 몫을 톡톡히 해냈다.
삼성은 21패째(7승)를 당해 최하위에 머물렀다.
유진 펠프스가 23득점 16리바운드로 고군분투했지만, 팀에 승리를 안기지는 못했다.
천기범(14득점)과 네이트 밀러(15득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의 두 자릿수 득점도 패배에 빛이 바랬다.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입력 : 2018년 12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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