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4-04-26 13:48:04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PDF원격
검색
PDF 면보기
속보
;
뉴스 > 생활/스포츠

야구는 멈췄지만 각 구단 새 얼굴 희망은 핀다

LG 이상규, KT 소형준 등 눈길
뉴시스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0년 04월 02일
ⓒ e-전라매일
ⓒ e-전라매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은 프로야구도 멈춰 세웠다. 예년이라면 시즌 초반 설렘이 가득한 시기지만, 지금은 연기된 개막 일자도 확정하지 못하고 있다.
그래도 그라운드에 새로운 희망은 피어난다. 구단 자체 청백전을 통해 두각을 드러내는 새 얼굴들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LG 트윈스 이상규(24)는 인상적인 투구로 관심을 받는 중고 신인이다. 2015년 신인 2차 7라운드 70순위로 지명된 그는 지난해에야 처음으로 1군 무대를 밟았다. 단 한 경기에 나와 ⅓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올해는 그에게 더 많은 기회가 주어질 전망이다. 이상규는 팀 청백전에 6경기에 등판해 9⅔이닝 5피안타 1볼넷 8탈삼진 2실점 1자책을 기록했다.
최고 구속 150㎞의 강속구를 던지면서 슬라이더, 커브, 포크볼 등을 구사한다. 구원 투수로 마운드에 오르던 그는 지난 3월30일 선발 등판해 3이닝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 쾌투를 펼치기도 했다. 류중일 LG 감독이 그를 놓고 다양한 쓰임새를 고려하는 모습이다.
태권도 공인 4단의 실력자인 데다 의무경찰로 현역 복무를 하며 청와대에서 근무를 한 이력도 주목받고 있다. 간절하게 야구의 꿈을 이어온 이상규는 청백전부터 전력을 다하며 1군 진입 기회를 노리고 있다.
이상규는 “100% 보여줘야 할 때다. 나는 무조건 100%로 하고 있다”면서 “어디에든 나를 써주시는 것만으로 감사하게 던져야 한다. 패전조로 올라가도 승리투수라고 생각하고 던질 것”이라며 1군에서 던질 그 날을 기다리고 있다.
KT 위즈 소형준(29)도 올 봄 특급 신인의 자질을 뽐내고 있다.
청소년 국가대표 시절부터 각종 국제대회에서 에이스로 활약해온 그는 지난해 신인 1차 지명으로 KT 유니폼을 입었다. 프로 무대에선 아직 정식 데뷔도 하지 않았지만 일찍부터 기대주로 손꼽히고 있다.
스프링캠프에서는 3경기에서 5이닝 2피안타 2볼넷 6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고, 자체 청백전에서는 3경기 12이닝 10피안타 1볼넷 9탈삼진 3실점 2자책을 수확했다. “꿈은 크게 가져야 한다. 10승을 목표로 하고 싶고, 신인왕도 당연히 욕심난다”고 할 만큼 배포도 크다.
두산 베어스 안권수(27)도 치열한 두산 외야에 도전장을 냈다. 재일교포 3세인 안권수는 와세다대학을 졸업하고 일본 독립리그와 실업팀 등에서 뛰었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안권수가 공격과 수비, 주루 모두 생각보다 좋아 1군 무대에서 충분히 통할 수 있는 기량을 갖췄다”고 높게 평가하기도 했다.
연습경기에서는 타율 0.269(26타수 7안타) 5득점 4볼넷 6도루를 거뒀다. 안권수는 “주루는 어느 정도 보여줬다고 생각하지만, 타격에서 약점이 많이 드러났다. 1군에서 생존하는 것이 목표다. 주루 쪽에서 기대를 많이 받고 있기 때문에 도루를 많이 하고 싶다”고 각오를 다지고 있다.
/뉴시스


뉴시스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0년 04월 02일
- Copyrights ⓒ주)전라매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오피니언
사설 칼럼 기고
가장 많이본 뉴스
오늘 주간 월간
요일별 기획
인물포커스
교육현장스케치
기업탐방
우리가족만만세
재경도민회
기획특집
살아서 돌아오라, 살려서 돌아오라!  
김제시, 안전한 식·의약 환경조성과 감염병 예방 집중  
군산시민을 위한 일자리가 뜬다  
남원시, 스프링피크 맞아 자살 사망 예방 집중관리 총력  
초록물결 ‘제21회 고창 청보리밭축제’ 로 오세요  
깊은 고민으로 공간에 입체감 입혀… ‘희망의 장수’로 새단장  
‘드론실증’ 통해 남원형 드론 활용서비스 모델 구축  
공감과 소통으로 민원서비스 듬뿍! 민원만족도 채움  
포토뉴스
전북대, ‘글로컬대학 비전선포식’ 개최
전북대는 25일 국제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글로컬대학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 <사진>이날 비전선포식에는 양오봉 총장을 비롯해 교 
국립전주박물관, ‘문방사우를 찾아라’
국립전주박물관(관장 박경도)은 누리과정(5~7세)과 연계한 단체 교육프로그램 문방사우를 찾아라를 4월부터 7월까지 총 10회 운영한다. &l 
한국전통문화전당, 전통문화 세계화를 위한 발판 마련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도영, 이하 전당)은 지난 4월 3일부터 10일까지 프랑스 파리와 영국 런던을 방문해 ▲세종학당재단의 유럽거점과의 전통 
국립군산대학교 김정숙 교수, 개인전 ‘숨’ 개최
국립군산대학교 미술학과의 김정숙 교수가 오는 4월 17일부터 28일까지 전북특별자치도 도립미술관 서울분관에서 개인전을 연다.이번 전시회는 전북 
전통문화전당 전주공예품전시관 공예주간 전라도 일반참여처 모집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도영)이 ‘2024 공예주간’ 행사에 함께할 전라도 지역에서 활동하는 공예 작가와 단체 등의 일반참여처를 오는 17일까 
편집규약 윤리강령 개인정보취급방침 구독신청 기사제보 제휴문의 광고문의 고충처리인제도 청소년보호정책
상호: 주)전라매일신문 / 전주시 덕진구 백제대로 555. 남양빌딩 3층 / mail: jlmi1400@hanmail.net
발행인·대표이사/회장: 홍성일 / 편집인·사장 이용선 / Tel: 063-287-1400 / Fax: 063-287-1403
청탁방지담당: 이강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미숙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전북,가00018 / 등록일 :2010년 3월 8일
Copyright ⓒ 주)전라매일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