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용진읍 ‘기부릴레이’ 줄이어
40개 마을 이장들 첫주자 나서
이강호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0년 06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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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어느때보다 용진읍은 어려움을 나누는 마음의 온도는 한여름 땡볕보다 강하다. 지난 6월 10일 용진읍 이장협의회(협의회장 정명석)의 제안으로 시작된 기부릴레이에 40개 마을 이장들이 동참하면서 첫주자로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이어 용진농협조합장(정완철)은 본인가족이 받은 1,2차 긴급재난지원금 전액 기부와 함께 농협직원들이 동참해 18일 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용진읍행정복지센터(읍장 강신영) 또한 전 직원이 자율적으로 기부에 참여해 모금한 성금 50만원을 전달했다. 그 밖에도 용진읍 기관사회단체장 30만원, 용진읍 부녀연합회 80만원, 소완섭군의원 20만원 등 기부를 위한 움직임이 계속되며 용진읍 전체로 확산되고 있다. 복지분과를 담당하는 소병오 이장은 “주위에는 여건이 어려운 이웃들이 많은데 2차 재난지원금까지 받는다는 게 마음에 걸린다”며 “관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자발적으로 동참하게 됐다”며 기부의 마음을 전했다. 강신영 용진읍장은 “여러 기관·단체들의 자발적인 기부를 통해 우리사회의 희망을 느낄 수 있다”며 “하루빨리 소중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감염 예방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용진읍은 기탁받은 성금과 물품에 대해 마을별 추천을 받아 코로나 예방용품 및 생필품을 구입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
이강호 기자 / 00hjw00@hanmail.net 입력 : 2020년 06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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