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쌀한 날씨, 화재는 예방이 최선
전라매일 기자 / 입력 : 2018년 12월 02일
날씨가 쌀쌀해진다. 각종 화기를 취급할 일이 많아지고 있다. 특히 각종 전기난방기구 사용이 늘면서 난방기기 자체 문제나 전기시설 노후와 과다사용 등으로 인한 화재가 발생할 요인들이 급격히 많아진다. 도내에서도 최근 화재가 잇따라 주의가 필요하다.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11월 20일 현재 기준 전북지역 공장, 주택 등에서 총 400건의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 원인은 난방기기 과열·과부하 등 기계적 요인이 38%로 가장 많다. 이어 담뱃불 부주의 24%, 배선단락 등 전기적 요인 18% 등의 순이다. 지난달 16일 김제시 황산면 의자 생산공장에서 불이 나 공장 건물 일부와 제품 등이 타 소방서 추산 1억 8,000여 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같은 날 전주 교동 한 주택에서 불이 나 1명이 부상을 입고,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지난달 17일에는 전주시 장동의 한 이벤트 업체 물품창고에서도 불이 나 소방서 추산 3억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그런가하면 지난달 18일 익산시 왕궁면의 한 비료 공장에서 불이 났다. 이달 1일에도 진안군 마령면 한 주택에서 불이 나 안방에 있던 주인 A(83)씨와 A씨 부인(80) 등 2명이 기도 화상 등 중상을 입기도 했다. 최근 5년간 전북지역에서 발생한 화재 중 35%가 겨울철에 발생했다. 날씨가 추워지고 있어 화재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 겨울철 사용이 많은 전기히터·장판·전기열선·화목보일러 등 화재 위험 3대 겨울용품의 안전 사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화기취급이 늘어나는 요즘 한순간의 실수와 부주의는 한평생 후회할 수 있는 불의의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화재는 대부분 부주의가 원인이다. 철저한 안전수칙 준수 등 예방이 최선이다. |
전라매일 기자 / 입력 : 2018년 12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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