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금융중심지 조건 만들기
전라매일 기자 / 입력 : 2018년 12월 10일
전북은 금융중심지 만들기에 나서고 있다. 금융중심지가 되기 위해서는 조건을 만들어 가야 한다. 현재로서는 의욕은 있지만 조건을 만들려는 노력에도 불구하고 여의치 않다. 도와 정치권, 도민들이 한마음이 돼 조건 만들기에 적극 나서야 한다. 지난 6일 세계 금융리더들이 금융중심지 전북도의 발전가능성을 집중 조명했다. 전북도와 국민연금공단이 공동 주최한 이번 컨퍼런스에는 세계적인 경제금융분야 전문가 14명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문재인 정부의 경제멘토인 박 승 중앙대학교 명예교수 겸 前한국은행 총재가 ‘전북금융센터 출범을 기대하며’라는 주제의 기조연설로 시작했다. 토론회에서는 대외통상과 무역·투자정책수립 전담 정부부처인 영국 국제통상부 국장 휴 드 뤼지냥가 국가차원에서 금융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기업 및 인적투자뿐만 아니라 인프라 투자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또 인프라 투자 전문기업인 Stonepeak Partners 대표 트렌트 비치는 효율적인 투자전략을 구축하기 위해 전북 금융산업의 다양한 포트폴리오 구성을 위해 역량을 갖춘 금융인력 양성 필요성을 제안했다. 또 국제투자회사 BC Partners 부대표 리차드 군제르는 정보교류 시스템 구축 필요성, 전북 향토기업인 JB금융지주의 김 한 회장은 지역 내 대출 규모 평가를 통해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선진국의 지역재투자제도 국내 적용, 지방소멸과 연계한 지역금융의 역할을 주문하는 등 전북이 금융중심지로 가기 위한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다. 이번 국제금융컨퍼런스는 전북 국제금융도시 건설을 알리는 첫걸음이다. 전북은 앞으로 금융도시가 되기 위한 여러 가지 조건 만들기에 보다 심혈을 기울여 전북발전을 이끌 초석을 만들어 내야 할 것이다. |
전라매일 기자 / 입력 : 2018년 12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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