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계의 큰 별이 지다
admin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19년 06월 12일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인 이희호 여사가 별세했다. 대통령의 부인 이전에 민주주의 초석을 닦는 동지로서 그리고 우리나라 여성운동의 선구자로서 한 획을 그었던 그녀가 우리 곁을 떠났다. 민초의 한끝에서 일찍이 민주주의 사상과 이념으로 자유와 평등 그리고 여성의 지위와 역할을 위해 고군분투하셨던 분이시기에 참으로 아쉽고 섭섭하기도 하다. 정치권의 여야를 막론하고 존경을 한 몸에 받았던 그녀이기에 우리는 대한민국의 여성 운동가로 민주주의 신봉자로 누구를 막론하고 그녀가 세상을 떠난 것에 아쉬움을 표할 따름이다. 예전 고 김대중 대통령과 함께 북한을 방문했을 때에도 북녘의 아이들을 보면서 안타까워했고 한편으로는 즐거워했으며 북한 주민들에 대한 각별한 애정으로 민족 동질성을 위해 애쓰셨던 분이다. 우리 사회는 여성의 지위가 점점 향상됐고 이제는 여성 상위시대라고 불릴 만큼 남녀 간의 격차가 줄어들고 있다. 다만 신체의 특성상 여성들이 가지는 한계만 있을 뿐이고 이것 또한 점점 남성들과 신체 격차를 줄이고 있다. 이것은 과거 여성들의 차별적인 사회 인식에 관한 문제가 대부분을 차지했었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많은 여성 운동가들이 일선에 나서기도 했다. 이런 사회 여성운동의 대표적인 선구자가 고 이희호 여사이기에 그녀가 남긴 족적은 남편인 고 김대중 대통령 못지않게 위대한 삶의 여정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세상에 많은 여성 운동가들이 존재했지만, 친일파로 전락하거나 지탄을 받는 사람들이 있기에 이번 이희호 여사를 본받아 조건 없이 나라와 민족을 위해 헌신했던 그녀처럼 정신 차리고 국정을 포함한 일상의 현안에 대해 임하길 촉구한다. |
admin 기자 / 00hjw00@hanmail.net 입력 : 2019년 06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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