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은 우리의 삶의 원천이고 뿌리다. 특히 급변하는 현대화 속에 소멸되고 잊혀져가는 우리 전은 이미 문화와 관광, 소득창출로 이어지고 있다. 고집스럽게 대를 잇고 우리 것을 지켜가는 일을 소홀히 해선 안된다. 많은 나라들은 앞 다퉈 고유의 것들을 발굴 보존하면서 관광과 연계시키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또 성공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급격한 현대화 과정에서 옛것은 없애고 편리하고 효율적인 것만을 추구한 면이 많다. 그러다가 얼마 전부터 전통에 대한 가치와 인식이 높아지기 시작했다. 사람들의 생활수준이 향상되면서 여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전통문화와 관광을 연계, 지역소득제고로 이어지고 있다. 이와 관련, 전북도는 문화유산인 전통식품의 경쟁력 강화에 힘을 쏟고 있고 있다. 일부사업은 해외 방문객에게 극찬을 받으면서 향후 지역의 관광상품과도 연계해 지역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효자품목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도는 도내 식품기업 및 전통주 업체를 대상으로 체험시설 지원사업과 마케팅 활성화 지원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전통식품 체험시설 지원사업은 우수 전통식품 업체를 선정해 지역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체험장 설치와 지역의 관광상품과 연계해 소비자 맞춤형 체험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한다. 또 잊혀져가는 전통식품・전통주 제조법을 재현하는 6차 산업 연계로 전통식품의 소비활성화를 통해 농업・농촌의 부가가치 창출을 목표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건강한 식생활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우리의 소중한 유산인 전통식품을 육성하는 다양한 시책을 더욱 개발・추진이 필요하다. 그래서 농촌의 부가가치 창출을 견인하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