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어나는 빈집 중장기적 활용대책 필요
admin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19년 09월 30일
인구감소와 지역쇠락으로 도내에는 빈집이 많다. 빈집은 대개 노후 주택으로 방치되면 흉물로 미관을 해치고, 때로는 우범공간으로 이용되고, 지역발전을 저해하는 장애물이지만 잘 활용하면 자산이 될 수 있다. 빈집이 많은 전북은 정부정책에 앞서 선제적인 중장기적 활용로드맵마련에 적극 나서야 한다. 전북연구원의 지난달 3일 발표 자료에 따르면 2018년 현재 도내 빈집은 9천763호다. 20.5%는 도심지역, 79.5%는 농촌지역에 있고 40.4%는 상태가 양호하다고 한다. 또 지난달 26일 전북도의회 조동용 의원의 5분 발언에 따르면 빈집통계에 도심지역 공동주택 포함여부는 알 수 없지만 전주시와 군산시 조사결과 30년 이상 공동주택 3946호를 조사한 결과 30년 이상 40년 미만 공동주택 3673호 중 13%인 490호가 빈집상태고, 40년 이상 273호 중 24%인 67호가 빈집이다. 빈집은 철거대상과 정비대상을 구분하고 철거대상은 소유주와 협의해 과감히 철거하고, 활용대상은 도심과 농촌, 단독과 공동주택에 맞는 활용 방법을 강구해야 한다. 활용방법은 많다. 주거취약계층 주거공간제공과 지역커뮤니티 및 노인복지시설 등의 문화·복지공간도 가능하다. 또 청년들의 창업공간이나 지역예술가의 작업·전시공간, 귀농귀촌인 임대 등 지역과 위치, 주택형태 등에 따라 활용할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선진사례 조사와 지역특성 등을 접목해야 한다. 또 도시지역과 농촌지역, 공동주택과 단독주택 등 지역과 주택 유형별실태조사가 우선이다.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한 중장기 로드맵이 필요하다. 특히 빈집이 늘어나는 전북은 심각한 문제다. 정부정책에 앞선 선제적 적극적 대응이 요구된다. |
admin 기자 / 00hjw00@hanmail.net 입력 : 2019년 09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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