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골든타임 사수를 위한 노력은 계속된다
전라매일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0년 04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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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사고 대응에는 초동대처를 위한 최적의 시간 즉 골든타임이 존재하며 화재의 경우 폭발적인 연소확대인 플래쉬오버를 거쳐 최성기로 접어들면 아파트 등 대부분의 건축물인 내화구조의 경우 섭씨 800~1100도씨 까지 온도가 상승하여 실질적으로 적극적인 소화활동에 여러 가지 제약이 따르므로 화재발생으로 부터 7분 이내를 골든타임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익산소방서 소방차 화재현장 도착률 통계를 인용하면 관내 화재사고에 대한 소방차 7분 이내 도착률은 2018년 70.2, 2019년 67.7%로 전체출동 절반 이상을 웃돌아 화재사고 골든타임을 사수하고 있다. 익산소방서는 과연 화재사고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하여 어떤 노력을 하고 있을까? 첫 번째 공공기관, 아파트 등 진입차단기가 설치된 대상에 신속한 출동을 위하여 관내 21개소 대상물에 지휘차, 구조차 등 소방차량 선착대를 등록완료 하였으며 새롭게 진입차단기가 설치되는 대상도 연중 소방차량 등록을 추진하고 있다. 두 번째 소화전 주변 또는 상습정체구간의 원천적 해소를 위하여 지차체와 협업으로 불법 주정차된 차량에 대한 엄정한 법집행을 연중 실시한 결과 지난 19년에는 21개 차량에 과태료를 부과하고 85개 차량에 경고장을 발부하였다. 세 번째 소방활동을 위하여 가장 중요한 소화전 사용이 상시 가능하도록 지자체와 협업하여 관내 소화전 주변 연석에 주정차금지를 알리는 적색노면표시를 계속 추진하여 152개소는 이미 완료되었으며 68개는 계속 추진중에 있다. 네 번째 소방관서 앞 정차금지지대를 설치하여 신속한 출동을 위한 최소한의 공간을 확보한 결과 관내 모든 119안전센터 앞은 설치를 완료하였고 올해는 추가로 대로변 119지역대 앞 설치를 위하여 지자체와 계속 협의하고 있다. 다섯 번째 불법주정차 등 상습정체구간 해소대책의 일환으로 주1회 야간 취약시간대에 상가밀집지역, 아파트 진입로 등 상습정체구간을 소방차를 활용하여 순찰과 함께 진입훈련을 실시하고 있으며 월1회 주요구간을 지정하여 소방차 긴급출동훈련, 우선통행훈련 등 자체 통행훈련을 추진하고 지자체, 의용소방대 등 기관·단체와 함께 대국민 홍보 캠페인을 추진하여 소방출동로 확보 동참을 유도하고 있다. 이런 노력의 결과가 단번에 나타나지는 않겠지만 낙수물에 바위가 파이듯 시민들의 양보와 배려를 발판삼아 모든 화재현장에 골든타임을 사수하는 우리 익산소방서가 될수 있도록 시민여러분의 적극적인 도움이 절실하다.
/익산소방서 방호구조과 소방장 장진실 |
전라매일 기자 / 00hjw00@hanmail.net 입력 : 2020년 04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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