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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기획|특집

김제시민의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 책임진다


안재용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0년 11월 04일
ⓒ e-전라매일
김제시가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으로 시민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공급하고 김제농업의 지속가능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김제시 먹거리유통과에서 추진중인 각종 사업에 대해 살펴보기로 한다.
/편집자 주

# 김제형 푸드플랜(먹거리 종합계획) 추진

먹거리유통과에서는 안정적인 생산기반 구축, 먹거리 접근성 강화, 지역먹거리 소비 확대, 먹거리 신뢰 강화, 먹거리 공감대 형성 등 푸드플랜 5대 전략을 통해 ‘정의로운 먹거리 산업의 도약, 모두가 행복한 먹거리, 함께 나누는 김제시’를 만들기 위해 김제형 푸드플랜을 추진하고 있다.
김제시의 여건에 맞는 푸드플랜을 수립하기 위해 2019년에 연구용역을 기반으로 2020년에서 2030년까지 중장기 계획을 수립했으며, 53개사업 1,126억원의 세부 추진과제를 선정했다.
지난 3월 7개부서 15담당으로 실무추진단을 구성해 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의 먹거리 관련 정책의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성했으며, 2020년 푸드플랜 패키지 지원사업, 지역단위 푸드플랜구축 지원사업, 공공급식 기획생산체계구축 지원사업 등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연달아 선정되면서 지속가능한 먹거리 제반체계 구축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또한, 김제시에서 추진하는 먹거리 정책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거점 기능 조직인 재단법인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설립을 위해 법인설립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검토용역을 실시했으며, 관련 조례 제정, 관계기관 협의 등 제반 절차를 추진중에 있다.
ⓒ e-전라매일

# 먹거리 현황 빅데이터 구축

김제시는 푸드플랜 실행조직인 T/F팀 운영으로 지역 먹거리의 생산-소비-유통-재활용 등 모든 영역에 대한 종합 통계시스템을 개발·구축해 김제시 푸드플랜 실행과 맞춤형 농정 추진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김제시 먹거리 현황 빅데이터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제시 농업현황 전수조사와 데이터분석 프로그램을 구축해 김제시 농업인의 시설장비, 인증, 재배품목, 생산량, 출하처 등 농업현황 전반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 5년간 지속적으로 조사해 농업의 미래예측 및 수요대응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 먹거리 기획 생산기반 구축

공공급식, 학교급식 등 다양한 소비시장 등에서 지역 농산물이 활용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생산체계 마련을 위해 기획생산체계 구축 및 먹거리 다양성 확대, 친환경농업 육성, 가공식품 생산기반 구축, 농산물 생산 및 유통통계 시스템을 구축중에 있다.
관내 먹거리 생산-수요량 파악 및 생산계획 수립으로 지역내 소비농산물의 과잉·부족 현상을 해소하고, 공공(학교)급식, 로컬푸드 확대를 위한 기획생산체계를 구축해 필요 농산물을 연중 생산할 수 있는 작부체계를 수립할 계획이다.
또한, 공공급식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지난 4월 농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기획생산체계 구축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 지평선쌀 품질향상 통해 고품질 브랜드화

김제시는 지평선쌀의 품질향상을 통한 고품질 브랜드 쌀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북쌀 Rice-up 프로젝트 지원사업, RPC집진시설 개보수사업, 쌀포장재 지원사업 등 노후시설 개선 및 경영비 절감사업을 통해 RPC 자체수매를 확대하고 경쟁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57개 지평선쌀 생산단지에 대해 단지예찰 및 단백질 함량검사 시료채취 등 지평선쌀의 품질 향상과 고급화를 위해 ‘지평선쌀 품질관리원’을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김제 지평선쌀은 전북 우수브랜드 평가에서 최근 3년 연속 1위에 입상했으며, 2019년 경기도 수원시 농협하나로마트에서 열린 ‘제28회 전국 으뜸농산물 한마당대회’에서 곡류부문 대상인 농식품부장관상을 수상해 명실공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쌀로 평가 받고 있다.

#김제 로컬푸드 활성화

김제시는 2014년부터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상생하기 위한 로컬푸드 직매장 사업을 운영해 왔으며, 전북도청, 전주 하나로마트, 전북대병원, 롯데슈퍼 등 대형마트에 입점해 농가 소득증대에 이바지하고 있다.
올해는 동김제로컬푸드 2호점인 복합문화센터를 오는 12월 개장을 목표로 건립중에 있으며, 로컬푸드 직매장을 비롯해 생산 농가를 위한 다목적 교육장, 소비자를 위한 체험공간이 함께 마련될 예정이다.
또한, 연중 생산기반 확보를 위해 소규모 하우스 등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더 많은 중소농가가 참여할 수 있도록 신규 농가 발굴 및 교육 사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김제시에서는 현재 3개의 로컬푸드 직매장이 운영중이며, 2021년도 1개소와 2022년도 1개소를 추가로 신축할 계획으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친환경 농산물 학교급식 지원

김제시에서는 2014년부터 학교급식에 친환경 농산물을 공급해 왔으며, 지난 7월 저온저장시설 및 전처리시설 등을 갖춰진 김제시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공급센터를 준공해 학교급식 식재료의 안정적인 공급 및 급식의 질 향상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또한 코로나19로 각급 학교 개학 연장이 장기화되면서 그동안 중단된 학교 무상급식을 ‘농산물 꾸러미’로 전환해 지난 5월과 8월 2차례에 걸쳐 김제지역 유치원생과 초,중,고 학생 98개교 7,736명을 대상으로 공급했다.

# 김제 한과의 세계화 추진

김제시에서는 쌀소비 확대 및 김제 가공산업 발전의 획기전인 계기 마련을 위해 전통한과 개발에 힘쓰고 있다.
김제 명품한과 육성을 위해 공동 통합브랜드를 개발하고 상표권 등록을 완료했으며, 김제한과의 품질 균일화를 위해 한과 표준 레시피를 제작해 특허 출원했다.
또한, 통합브랜드를 활용한 포장재를 제작해 상품화하기 위한 공동판매망을 구축했으며, 노동력 경감을 위한 한과 자동튀김솥을 지원하는 등 제품 향상에 노력을 기울여 왔다.
ⓒ e-전라매일

# 유통 전문조직 육성 및 활성화

김제시는 지역 먹거리선순환 체계 구축에 앞서 관내에서 생산된 농산물이 관내에서만이 아닌 대도시 등 관외 시장에서도 공급 및 소비될 수 있도록 판로 확보에 앞장서고 있다.
이를 위해 유통 전문조직을 중심으로 산지유통센터(APC) 건립, 농산물 저온창고 설치, 생산자 조직화 교육, 포장재, 수확작업비 및 선별비 지원으로 농산물 출하창구 일원화와 대도시 농산물 판촉행사 진행으로 김제시 농산물은 서울·대전 도매시장, 나아가 전국 홈플러스·이마트·롯데마트 등 대형마트에 납품되고 있다.
이를 통해 김제시 농산물 우수성을 전국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됐다.
대형시장 확보로 유통 전문조직 두 곳은 산지유통 구조 규모화·전문화 실현 및 시장교섭력 제고를 통한 대외경쟁력 강화, 나아가 작년 8월말 사업 매출실적 대비, 2020년 동기실적 108.2%의 성장률을 달성을 통해 관내 원예농산물 농가에게 안정적인 소득 창출을 도모했다.
지난 7월 먹거리유통과장으로 발령받은 소근섭 과장은 인구감소에 따른 고령화, 식량작물(쌀) 위주의 생산구조, 소품목 대량생산 구조 등을 김제 농업의 주요 문제점으로 인식하고, 지속가능한 농업구조로의 변환, 원예, 채소작물 생산량 증가, 다품목 연중 기획생산체계 구축 등을 다양한 계층과의 소통을 통해 추진하겠다는 굳은 의지를 보였다.
소근섭 먹거리유통과장은 “고령농·중소농·여성농에게 안정적인 일자리와 소득을 제공하고, 시민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연중 공급하는 지역 내 선순환 시스템을 구축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속가능한 농업기반 마련을 위해 김제형 푸드플랜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안재용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0년 11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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